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 대상 현창백 교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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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양이수의사회, 정회원 대상 현창백 교수 강의
  • 김지현 기자
  • [ 5호] 승인 2014.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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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질환 치료법 노하우 제시해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가 지난 5월 25일 오후 1시부터 SETEC 2층 컨벤션 2홀에서 현창백(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소동물내과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정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일요일 4시간에 걸쳐 심화강의로 진행하는 ‘고양이 특화 열린 강의’는 이번 5월에는 현창백 교수가 나서 ‘고양이 심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고양이 비대성 심근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1백여 명에 달하는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의에서 현창백 교수는 HCM 환자의 특성과 약물 사용법을 알려주고, 발병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Dynamic Murmur의 원인에 대해 짚어 주었다.

또한 고양이 부정맥과 충혈성 심장 질환의 임상적 표시 및 Syncope 등에 대한 치료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창백 교수는 안락사와 관련해서도 “삶의 질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안락사는 해당 동물의 선택권이 없는 만큼 하지 않기로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현창백 교수는 많은 혈전치료 케이스들을 보여주고, 호흡곤란과 기침 관련 동영상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 열의를 보여주었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정회원 대상 ‘고양이 특화 열린 강의’를 월 1회 일요일에 4시간에 걸쳐 심화강의로 진행한다.
열린 강의는 정회원에게만 주어지는 세미나 혜택으로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심화강의를 들을 수 있다.  

올해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전을 부여한다.
정회원 가입 시 가을에 개최되는 ‘추계 컨퍼런스’를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양이 학술자료도 받을 수 있다. 
김재영 회장은 “고양이 진료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세미나 등록 등 다양한 특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수의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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