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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애니멀헬스가 출시한 ‘널오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널오더’는 유럽연합에서 시행하는 Bio Com-parability Test를 통과하고, 미국 특허청으로부터안전성을 인정받은 고양이 하부요로계 질병원인 및 질환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성 모래다.
고양이는 질병이나 약점을 숨기는 생존본능이 있으며, 그로 인해 보호자가 진료 및 검사 없이 고양이의 질환을 감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질병의 유무 및 원인을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고양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널오더’는 질병의 원인에 따른 색상변화를 통해 질환을 나타냄으로써 고양이의 질환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최근 보호자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디매빅 수의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제품으로 실리카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모래인 ‘널오더’는 고양이 화장실에 적당량을 채우고 규칙적으로 모래의 색을 관찰하게 되는데, 만약 모래의 색이 정상과 다르면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담관폐색증, 간괴사, 간염, 담관간염 등의 질환이 있으면 모래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세균감염, 결석 등은 청색, 하부요로계질환, 생식기질환, 전신질환 등은 적색으로 변한다. 또한 용혈성질환, 신증후군, 고혈압, 신부전증 등은 녹색으로 변하며, 정상인 경우는 노란색의 색상을 띠게 된다.
‘널오더’를 통해 모든 질병과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다양한 질환의 유무를 손쉽게 판단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보호자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