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국내 최대 학술대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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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국내 최대 학술대회 입증
  • 김지현 기자
  • [ 162호] 승인 2019.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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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회, 연인원 3천3백여 명 대성황
회원 임상발전 및 편의 강화에 중점 큰 호응
△한 강의실에서 관심있는 질환에 집중할 수 있는 블록 컨퍼런스 형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강의실에서 관심있는 질환에 집중할 수 있는 블록 컨퍼런스 형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 이하 서수회)의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지난 12~13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는 3년 연속 2천명 이상의 사전등록과 70개의 협력업체가 전시부스에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첫날 1,200여명, 둘째 날 2,100여명 등 연인원만 3,300명에 달해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우며 지난해 기록을 또다시 갱신했다.

지난 2004년 ‘대한민국 수의임상의 국제적인 수준으로의 발전’을 모토로 시작한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는 이에 걸 맞는 프로그램 구성과 규모로 국내 임상수의사들의 임상 발전에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임상강좌를 6개의 세션으로 나눠 해외 수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국내외 강사 12명의 연자가 이틀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서수회 학술행사의 콘셉트인 ‘블록 컨퍼런스’ 형식의 강의로 한 강의실에서 관심 있는 진료과목 또는 질환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컬에서 자주 접하는 임상증례들을 중심으로 한 강의 구성은 임상수의사들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어냈다.

강의 이외에도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배포한 ‘2020 동물병원 임상 프로토콜’은 2,300부가 거의 다 소진돼 재판 인쇄에 들어가는 높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도입한 QR코드 전자등록시스템은 물론 전자스탬프 투어와 디지털 추첨, 자동 이수증 발급 시스템 등 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하고, 런치박스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투입했으며, 무료 테이크아웃 카페 운영 등으로 회원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최영민 회장은 “컨퍼런스에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수회는 회원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 강화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회장을 비롯한 서수회 임원진이 부스투어 하는 모습.
△최영민 회장을 비롯한 서수회 임원진이 부스투어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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