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가웰스펌 자산관리 가이드] 성공적인 자산관리 전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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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웰스펌 자산관리 가이드] 성공적인 자산관리 전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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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호] 승인 2014.12.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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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자산관리 시스템 준비하자!”
 

1. 29억(?), 로또를 기대해야 하는 걸까?
2014년 11월 14일 삼성SDS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날, 삼성그룹의 3남매는 돈방석에 앉게 되었다. 삼성그룹뿐만 아니라 재벌가에서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방법을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접하면서 정말 치밀하게 사전에 계획되어 진행되는 모습에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이러한 대박(?)은 아니겠지만 원장들도 얼마든지 사전에 자산관리 전략을 세우고 준비를 한다면 효율적인 자산운용 및 부의 이전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자산관리 전략에 대한 부분은 다음 칼럼에서 다시 한 번 다루도록 하겠다. 지난번 칼럼에서는 재무목표와 현재 상태분석을 통해 바라본 29억 의사재무설계 사례를 다루었다.
즉, 다양한 재무목표를 위해 29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준비해야 하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현실과 이상의 갭을 인식하고, 그 갭을 줄이기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아래 [그림 2]는 29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즉, 시간과 수익률의 상관관계에 따라 나의 저축 금액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은퇴시기까지 15년 정도 남아 있는 원장이 앞으로 29억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을 통해 안정적인 저축을 한다면 월 1,200만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 적지 않은 금액이라 놀라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4%보다 조금 높은 8%의 수익으로 운용된다면 890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조금 더 노력해서 연 12%의 투자상품을 찾아 준비한다면 650만원의 자금만 있으면 된다.
즉, 수익률을 통해 준비자금의 사이즈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연 12%의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찾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남아 있기는 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은퇴시기를 15년 후에서 20년 후로 미루는 것이다. 이 경우 앞에서 언급하였던 금액에 있어서도 많은 차이가 나타나며, 부담없이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고된 진료활동으로 인해 빨리 은퇴하고픈 원장들의 상황과 건강 및 개인적인 상황이 허락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가? 바로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자산을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정보를 얻지 못해 은행에 의존하는 경우 지금보다 높은 수입을 올리거나 지출 및 재무목표를 낮춰야 하는 힘든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이다.

2. 자산관리시스템을 준비하자
그렇다면 현명하게 자산을 관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래 [그림 3]에 간략히 요약을 해 보았다.
첫번째, 불확실한 경제 및 투자환경에서도 불안해 하지 않는 리스크 헷지 전략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들었던 경험들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 시기에도 리스크를 관리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한 분들도 많이 있었다. 시장은 철저히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다. 잃는 사람이 있다면 반대 방향에서는 따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언제까지 제로섬 게임의 희생양이 될 것인지, 어떻게 제로섬 게임에서 승리자가 될 것인지 고민해 볼 부분이라 생각된다.
두번째, 언제든지 쓸 수 있는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위의 사례에서도 총 필요자금이 29억이지 은퇴시점에 필요한 자금이 29억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즉, 대부분의 이벤트 자금들은 우리가 은퇴를 준비해 가는 동안에 생활 자금안에 녹아 들어 있거나 현금흐름 안에 포함되어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혹자는 너무 많은 준비자금의 부담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뒤로 한 채 돈 버는 것에 매진하는 경우를 보았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앞으로는 자산을 키우는 것 보다 언제든지 은퇴시점을 결정할 수 있도록 현금흐름 시스템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즉,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가 필요한 자금 이상으로 현금흐름이 창출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천천히 준비해 간다면 일하는 즐거움과 나만의 시간을 조금씩 확보해 가면서 행복한 은퇴를 준비해 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전략이 필요하다. 일명 포트폴리오 전략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많은 원장들이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니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많은 고민과 시장에 대한 분석을 해도 이루고자 하는 실행의지가 없다면 모두 의미 없는 일들이 될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 AAR(After Action Review) System을 소개한 적이 있다.
첫째, 목표를 확인하고, 둘째, 결과를 확인한다. 셋째, 목표와 결과의 차이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며 보완한다. 넷째, 계속해야 할 일을 찾아낸다. 다섯째, 그만해야 할 일을 찾아낸다.
이와 같이 나에게 맞는 자산관리 방법을 찾고, 수정/보완을 반복하면서 자산관리 업무의 숙련도 및 프로세스를 단순화 시켜 나간다면 자산관리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더 나아가 이 모든 프로세스를 함께 진행할 믿을 만한 파트너를 찾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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