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수의사회 2022 학술대회 청주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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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수의사회 2022 학술대회 청주서 성황
  • 이준상 기자
  • [ 225호] 승인 2022.05.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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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임상 지식 교류의 장 열려

충청북도수의사회(회장 이승근)가 지난 5월 2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홀에서 ‘2022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30여 명의 충북수의사회 회원들과 이승근 회장, 김성수 부회장, 허주형 대수회장, 이성식 경수회장, 지용현 충북도청 동물방역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의는 A홀과 B홀로 나뉘어 A홀에서는 소동물 임상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했고, B홀에서는 대동물 내과 질환 강의와 함께 공수의 보수교육 및 동물병원 법률 분쟁 대응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동물 강의를 진행하는 A홀로 회원들이 몰렸으며, 그 중 이성인(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고양이 외과' 강의와 이승진(이승진 동물의료센터) 원장의 ‘고양이 발치’ 강의는 실제적인 임상 팁과 케이스를 공유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양이 요도 폐색 환자 케이스를 소개한 이성인 교수는 “고양이의 하부 요료계 질환은 소동물 병원을 찾는 중요한 질환 중 하나”라면서 “특히 요도 폐색의 경우 빠른 진단과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도 폐색을 즉시 해결하려면 요도 카테터 장착이 우선 시도돼야 한다. 요도 카테터를 장착해 폐색을 해결하고 방광과 요도의 염증이 해소 될 때까지 요로를 확보해주면 많은 경우 환자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기쁨(고려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병원) 원장의 ‘고양이 만성 신부전 관리’와 장동우(충북대) 교수의 ‘개와 다른 고양이 영상검사’는 고양이 관련 각종 검사와 진단법을 소개해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기쁨 원장은 “고양이 만성 신부전의 발생 원인은 하나의 명확한 기전이나 원인 질병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몇가지 만성 신부전을 유발하는 질환과 상황에 의해 네프론의 비가역적인 손상이 75% 이상 발생할 경우, BUN, CRE의 증가가 유의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B홀은 유도엽 변호사가 동물병원과 관련된 △명예훼손 △업무방해 △의료사고 △진료비 미납 등의 사건 발생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도엽 변호사는 “수술동의서나 치료동의서, 마취동의서, 등 각종 서류를 작성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것들은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는 주요 근거자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이승근 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었던 충청북도 수의사회 회원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고양이 관련 최신 임상 지식 교류가 이뤄진 뜻깊은 자리”라고 전했다.

허주형 대수회장은 “충북수의사회에서 오랜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었다. 원장님들끼리 얼굴을 맞대고 수의학을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다”며 “앞으로도 학술대회가 자주 열려 수의사들이 서로 동질감을 가지고, 형제라는 생각으로 수의학을 연구 개발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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