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대표 이원석)이 반려견 골관절염 염증 치료 및 통증 경감을 위한 NSAID 계열 항염증제 ‘프로콕스 정’을 출시했다.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는 COX(cyclooxygenase)의 활성을 억제해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내는데, COX-1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효소로 위점막 보호, 혈소판 응집, 신장 기능을 조절하는 등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COX-2는 염증반응에 의해 합성이 유도되는 induced enzyme로 염증 부위에 발열, 통증, 부종을 초래한다.

기존 NSAID 제품은 COX-1까지 억제해 부작용을 초래했지만, ‘프로콕스 정’은 COX-2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소염, 진통, 해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위장관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약품은 신장 기능이 약한 노령견에도 사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어 장기 투여가 가능하다.

‘프로콕스 정’은 7.5mm의 작은 정제 사이즈로 복용량을 최소화하고, 소고기향을 첨가해 기호성을 높였다. 

또한 경구투여 후 빠르게 흡수돼 90분 내 혈중 최고 수준에 도달하며,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복용하면 된다.

대한뉴팜 측은 “안전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프로콕스 정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사료와 상관없이 급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031-778-2673). 

박예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