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분야서 수의학 역할 짚어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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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분야서 수의학 역할 짚어본 시간
  • 김지현 기자
  • [ 48호] 승인 2015.05.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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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학회, ‘2015 춘계학술심포지엄’ 300여명 성황리 마쳐

대한수의학회(이사장 강종구)의 ‘2015 춘계학술심포지엄’이 지난 4월 29일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과학분야에서 수의학의 역할과 사명’을 주제로 진행돼 수의학이 생명과학분야에서 해야 할 역할과 사명에 대해 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강의는 Keynote Lecture를 비롯해 총 5개의 심포지엄과 한국예방수의학회 및 동물백신연구회 세션이 모두 4개의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Keynote Lecture는 일본 홋카이도대학 Shigeo Ito 교수가 ‘일본 수의학교육의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가이드를 제시해 주었다.
심포지엄은 △One Health(동물, 환경 및 인간의 건강)에 있어서 수의학의 역할 △동물복제의 최신 기법 소개 △식품안전의 최신 정책방향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 지견 및 응용 △노화연구에서 수의임상의 역할 등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One Health에 있어서 수의학의 역할’ 심포지엄에서는 허용(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축산인 및 경제동물의 공동 건강복지와 사육환경과의 상관성 분석’, 천명선(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One Health 리더로서의 수의사’ 강의를 통해 앞으로 의료의 중심이 될 원헬스에 있어 수의사의 역할에 대해 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복제의 최신 기법 소개’ 심포지엄에서는 이병천(서울대 수의대) 교수가 ‘복제 개 ‘스너피’ 이후 10년’, 노규진(경상대 수의대) 교수가 ‘동물 복제와 생명공학 기술의 잠재적 가치’, 이은송(강원대 수의대) 교수가 ‘돼지 체세포 핵이식에서 콜세미드를 이용한 난자의 성숙 및 핵 리모델링의 조절’ 강의를 통해 동물복제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줄기세포 연구의 최신 지견 및 응용’ 심포지엄에서는 한동욱(건국대학교) 교수가 ‘신경세포 및 간세포로의 교차분화 연구’, 차혁진(서강대학교) 교수가 ‘미분화 만능줄기세포 특이적인 광독성을 이용한 안전한 만능 줄기세포 기반 허혈성 손상 치료’, 양세란(강원대학교) 교수가 ‘기세포 및 리독스 조절에 의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적 접근 강의를 통해 줄기세포 분야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 한국예방수의학회 세션은 ‘한국예방수의학회 및 수의공중보건학 발전 방안’과 ‘산업동물 주요 감염병의 병인체 특성 및 근절 방안’에 대해, 동물백신연구회 세션은 ‘구제역 백신접종과 최근 국내 발생 상황’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이 필요한가?’에 대해 각각 2개의 세션으로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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