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반려견용 심장약 ‘센터필® 시리즈’를 출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제품 정보와 관련 논문 및 포스터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센터필® 시리즈’는 케어사이드가 6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하고, 현창백 박사와 협업을 통해 완성한 국내 최초 4제 복합제 신약이다. ‘개의 심장, 그 모든 단계에 완벽하게 맞춘 치료 솔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심장질환의 병태생리 진행 단계(수축력 저하 → 후부하 증가 → 체액 정체 → 구조적 리모델링)에 따라 4가지 제품을 단계별로 병용·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센터필 베이직’은 울혈성 심부전의 초기 단계(B2) 환자에게 사용되며, 인산화된 cAMP 증가를 통해 심근 수축력을 강화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한다. 피모벤단(Pimobendan)을 중심으로 한 모니터링 요법 또는 단독 투여에 적합하다.
‘센터필 프리’는 구조적 심장비대가 있으나 무증상인 환자에게 적용된다. PDE3 억제와 ACE 억제를 병행해 심근 수축력 강화, 후부하 감소, 신장 보호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피모벤단 단독 혹은 ACEi 병용 투여 시 사용된다.
‘센터필 포르테’는 기침·폐수종 등 임상 증상이 나타나는 C단계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심박출량을 개선하고 이뇨 작용을 통해 울혈 증상을 완화한다.
‘센터필 포르테 골드’는 만성 또는 불응성 심부전 환자를 위한 최종 단계 제품이다. 심장 부하를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며, 나트륨 보존을 방지한다.
각 제형은 ‘병용 최적화 비율’로 구성돼 중복 처방 없이 단계별 전환이 가능하며, 4종 의약품의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반려견의 체중과 복용 순응도를 고려한 초소형 정제 설계로 추가적인 분쇄·배합 과정 없이 장기 처방에도 안전성과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의 처방 효율과 보호자의 투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센터필® 시리즈’ 출시로 케어사이드는 단일 성분부터 4제 복합제까지 아우르는 심장질환 단계별 처방 파이프라인을 완성, 국내 반려견 심장질환 관리에 있어 초기 예방부터 중증 관리까지 전 주기를 포함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센터필® 시리즈’는 2024년 국내 특허를 등록했으며, 현재 국제 특허도 출원 중이다.
유영국 대표는 “이번 ‘센터필® 시리즈’ 출시를 통해 한국 대표 동물약품 제약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임상적·과학적 근거와 처방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반려동물의약품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