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컴코리아(대표 김찬수)가 최첨단 AI를 기반으로 혈액학 분석기의 진단 방식을 혁신한 CBM(Complete Blood Morphology) 장비 ‘VT-50’를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
이는 기존의 CBC(Complete Blood Count) 장비를 대체할 혁신적인 장비로 용어 자체가 바뀌는 셈이다.
‘VT-50’은 독일 오젤레(Ozelle)가 출시한 오리지널 제품으로 특히 혈액·소변·분변·면역 검사를 내장된 고성능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를 AI로 처리하여 정확한 결과를 도출, 한 대로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다기능 세포 분석기이다. 면역은 준비 중이다.
인체용 제품은 이미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시판 중이다.
‘VT-50’은 혈액은 RET 포함 7-Diff, 42 Para로 42개 이상의 지표를 6분만에, 뇨분석지표는 29개, 분변지표는 29개를 분석해내는 가공스러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IMAH(면역매개성 용혈성빈혈) 진단에 유용한 지표인 Spherocyte과 혈관내 급성 용혈진단에 필요한 Erythrocyte Ghost Cell을 분석해내어 기술력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면역지표 수십종류를 조만간에 추가할 예정이어서 POCT 진단의 지평이 무한히 확장되고 있다. 제조사의 연구진은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검사를 ‘VT-50’ 1대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그들의 임무라고 말하고 있다.
베트컴 측은 “이제 동물병원의 진단기기에 시약통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는 광경을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을 것이다. ‘VT-50’ 1 대를 사용하면 대략 5대의 진단, 분석 기기를 대체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도 그야말로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빠른 작동이 가능하며, 개별 테스트 키트는 교차 오염 및 막힘을 방지하고, 유지보수가 극소화 되어 이 부분 또한 높은 편리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병원, 실험실, 응급실, 이동식 검사소, 구급차, 연구소 등 적용 분야가 폭 넓은 것이 장점이다.
한편 ‘VT-50’을 공급하는 오젤레는 2014년에 Silicon Valley에서 창업해 이 분야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고, 역사 또한 가장 길다.
본사는 Frankfurt, 제조는 Shenzen으로 각 기능별 효율을 극대화해 전 세계의 수의사들에게 최선의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는 이 분야 전문기업인 베트컴에서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