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반려동물건강 리셋 프로젝트⑨-만성합병질환 검사 및 치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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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반려동물건강 리셋 프로젝트⑨-만성합병질환 검사 및 치료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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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6호] 승인 2015.10.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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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관리로 신뢰받는 주치의 되자

9. 동물건강리셋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실현하는 노령 및 만성합병질환 검사 및 치료관리 진행 알고리즘<그림 1>
지금까지 1~5단계까지 충실하게 진행하면서 환자의 관리에는 일정한 규칙성이 생기게 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현재의 질병관리에 대한 치료관리방안 모색은 물론 새롭게 발생되는 질병에 대한 새로운 대책마련을 하게 됩니다.
위에서 보여지는 알고리즘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노령 및 만성합병증을 가진 환자에서는 치밀한 병력청취와 약물사용목록, 식이목록 등을 조사하고, 철저한 신체검사와 함께 보호자의 치료에 대한 의지와 노력여부를 파악하여 향후 검사와 치료관리에 대한 주치의와 동물보호자간의 협력과 상의를 통해 검사와 치료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신체의 다양한 장기기관별로 문제목록을 조사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전문검사를 통해 모든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하여 리스트를 작성하고 감별진단 하면서, 특히 현재 신체상에서 다양한 장기질환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 주치의 본인이 진단이나 치료하기에 어려운 질환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솔직하게 동물보호자와 대화하고 상의하여 상위기관급 병원이나 전문가 병원으로 의뢰하는 방법도 서로가 신뢰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여러 가지 다양한 질병에 대한 리스트가 작성이 되면, 응급치료를 할 부분과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을 우선 선별하여야 하며, 이 경우에는 반드시 최소 2~8주 내에 치료관리 과정 중에 ‘완치-난치-불치’에 대한 부분을 정확히 동물보호자 분들께 이해시키고 예후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도록 하고, 병원에서 반드시 수행해야 할 치료와 가정에서 장기간 관리해야 할 부분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에서 응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면, 2~4주에 한번씩 내원하여 정기적인 검진과 본격적인 가정에서의 간호관리가 시작됩니다.
이 때에 가장 핵심사항은 전화, 문자메세지, 이메일, 기타 SNS를 통한 철저한 환자관리를 통해 환자상태파악이 정확해야 하고, 불필요한 검사들은 가능한 배제하고, 가능한 꼭 필요한 부분들을 주기적으로 검진함으로써 향후 환자의 새로운 질병발생에 대한 예측을 하고, 환자의 질병관리에 대해 보호자에게 진정한 주치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환자 하나하나에 적용되면서 ‘반려동물건강리셋’은 주치의에게나 동물보호자들이 자신의 환자나 동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늘 함께 해야 할 중요한 치료학적 및 예방의학적 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본 과정이 충실히 진행되면서 임상의들은 늘 노력하고 실력있는 신뢰받는 주치의가 될 것이며, 동물보호자들은 자신의 동물들이 왜 질병에 걸리게 되었으며, 자신들은 무엇을 어떻게 노력하고 결심해야 하는 지를 분명히 깨닫게 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건전한 동물진료문화와 반려동물보호문화로 발전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동물보호자와 주치의를 위한 [반려동물 건강리셋 프로젝트 10계명]: ‘반려동물건강리셋’을 진행 시에는 반드시 아래의 10가지 사안을 염두에 두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환자관리는 주치의와 보호자의 따뜻한 사랑과 서로 함께 협력하는 성실한 자세에서부터 시작됩니다.

1) 노령동물의 만성난치성질환을 정복하는 것은 내 병원의 신뢰도를 지켜가는 유일한 길
- 주치의는 항상 높은 곳에서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실력이 배양되어야 하며, 자신이 아는 만큼 질병이 보이게 됨으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 주치의 스스로가 잘 모르는 부분들이 무시된 상태로 자신이 아는 것만 고집해서 장기치료 하다가는 오히려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나 상위기관급 병원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 같은 질병이라도 환자에 따라 많은 다양성이 있음을 이해하고, 특히 합병질환자 진료 시에는 항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

2) 보호자를 철저히 교육하여 주치의의 치료동반자 및 간호사로 성장하도록 최대한 도움을 주자
- 주치의가 보호자를 철저하게 교육시켜 치료동반자 및 간호사로 성장시키지 못하면 치료의 목표한 바를 이루기 힘들며, 교육되지 않은 보호자의 불신이 시작되면 결국 환자치료가 실패한다.
- 많은 비용과 시간소요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을 때, 수많은 검사를 통해서도 뾰족한 무엇인가를 찾아내지 못하고 정확히 설명하지 못할 경우에는 의료분쟁에 대한 발생 가능성이 높다.

 

3) 주치의와 보호자는 항상 서로를 신뢰하고 겸손한 자세로 최대한 협조하여 좋은 결과를 얻도록 상호 노력하라
- ‘반려동물건강리셋’을 통한 만성 난치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질병의 병리기전을 찾아내는 미로 찾기와 같아 주치의와 보호자간의 돈독한 신뢰와 협조가 우선이 되어야 성공률이 높다.
- 어떠한 질환의 환자에서든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노화가 진행되고, 합병화된 내재질환이 진행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난이도가 높은 미로 찾기가 되기 때문에 주치의는 보호자에게 너무 자신감 있게 확답하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하며, 보호자는 주치의를 신뢰하고 항상 협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4) 무슨 치료와 약물로 완치를 시킬까 성급히 서두르지 말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정확히 파악하라
- 특히 대수롭지 않게 보였던 만성질환에 장기적인 치료 후 해결되지 않고 있다가  정밀검사 통해 난치 및 불치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다.
- 정확히 진단된 단순한 질환이라면 2~4주 내 어느 정도의 윤곽이 보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만성 난치화된 경위와 내재된 문제점들을 반드시 찾아내도록 노력하라.
- 장기간으로 성급하게 쓴 약들이 때로는 주치의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방해하는 연막탄과 장애물이 될 수 있다.

5) 약을 끊어야 병이 낳는 경우도 많다
- 주치의는 끊임없는 주사와 장기적인 먹는 약으로 올리는 진료수입을 그리 행복하게 생각하지 말고, 주치의와 보호자들은 어떻게 하면 투약되는 약의 종류를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라.
- 때로는 약물의 사용이 오히려 주치의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
- Holistic Medicine(홀리스틱 의학)과 Alternative Medicine(대체 의학)을 지향하는 전세계적인 보호자 트랜드를 고려할 때, 미래에는 누가 약을 최소화 사용하면서 치료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신뢰감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경쟁이다.

 

오원석 수의학박사
노령동물힐링센터&동물피부클리닉
오원석 동물힐링스쿨
owsvc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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