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개는 동절기 햇빛 부족으로 인한 우울증적 증상, 즉 계절성 정서장애로 고통 받고 있지 않나요?
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로 알려진 계절성 정서장애는 사람은 물론 동물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사람들은 햇빛이 없고, 더 춥고 더 우중충한 기간에 우울증으로 특정되어지는 SAD 즉, 계절성 정서장애에 빠지기 쉽다.
사람뿐만 아니라 개도 더 추운 기간에는 실의에 빠져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햇빛 부족이 개들에게도 그렇게 심각할까?
최근까지 동물의 우울증에 대해서 공식적인 진단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계절성 정서변화가 동물들에게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대해서 햄스터와 쥐에 관한 새로운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햇빛에 덜 노출될 때 햄스터와 쥐는 우울해지는데, 연구를 통해 설치류의 두뇌 화학에 변화가 있음이 밝혀졌다. 해마(기억장치)가 수축하는데, 이것이 우울로 생각되는 것이다.
이 연구가 직접적으로 개에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계절성 우울이 개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생각해볼 만하다. 무엇보다도 개들은 햄스터와 쥐들보다 더 감정적으로 복합적이다. 그렇다면 개의 계절성 정서장애와 어떻게 싸워야 할까? 먼저 그 징조와 신호를 알 필요가 있다.
우울로 고통 받는 사람의 경우와 같은데, 지나친 무기력, 의지 상실, 과체중, 과도한 체중감소, 심각한 탈모 등 이러한 증상들 중 하나라도 보이는 것을 알았다면, 햇빛에 노출을 증가시키는 등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한다.
개 침대를 햇빛아래 두거나 창문 가까이 둔다. 더 일찍 일어나서 해 뜰 때 걷기를 함으로써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다. 이러한 일들은 개들이 우울증에서 나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당신의 세로토닌 수치도 올려준다. 세로토닌은 그 생성에 있어 햇빛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기분 좋게 해주는 두뇌 화학물질이다.
또 다른 옵션으로 인공적인 햇빛 램프가 있다. 이러한 특별한 햇빛 요법 제품들은 태양광선 빛을 만든다. 의사들은 계절성 우울증과 싸워 이겨내려면 적어도 하루에 45분 태양 램프를 써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개에게는 상당한 량으로 보이지만,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45분 태양광선을 써야 한다고 권한다.
By Maggie Clancy/dog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