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탐방⑥] 닥터아이펫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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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⑥] 닥터아이펫동물병원
  • 박천호 기자
  • [ 8호] 승인 2014.06.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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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별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로 환자 및 보호자 ‘안安심心진료’

닥터아이펫동물병원(원장 권종익·소준경)은 반려동물의 건강이 곧 보호자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지난해 11월 21일 홈플러스 상봉점에 개원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진료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전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물병원을 만들어가겠다는 게 권종익 원장의 목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병원인 닥터아이펫동물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를 기본으로 한 진료, 첨단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술을 비롯해 분양, 미용,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피부과
닥터아이펫동물병원에서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테로이드를 쓰지 않고 건강하게 환자 피부를 개선하고 있는 것.

권종익 원장은 “반려동물의 피부는 민감하다. 먹는 사료제품의 단백질이 닭고기인지, 소고기인지, 오리고기인지 알아야 반려동물의 피부 건강을 지속적으로 좋게 유지시켜 줄 수 a있다”며 “닥터아이펫동물병원의 차별화된 피부관리로 여러 가지 피부병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및 구충
지난해 여름 진드기가 한창 이슈가 된 바 있다. 8월 급성열성질환으로 숨진 사람의 발병원인이 참진드기였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소준경 원장은 “현재 시중에 있는 구충제들 중 외부기생충까지 예방해주는 바르는 형태의 심장사상충약은 참진드기를 예방하지 못한다.  때문에 참진드기가 걱정된다면 외부기생충 전용 구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닥터아이펫동물병원에서는 100% 참진드기까지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구제제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성화수술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페키니즈 등 수컷 반려동물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선천적 유전질환인 잠복고환. 사람의학에서는 정류고환이라고 한다.

권종익 원장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고환도 복강에서 만들어져서 음낭으로 내려온다. 모든 동물이 고환이 내려오는 것은 아니다. 코끼리는 고환이 보강 내 평생 존재한다”며 “잠복고환의 원인은 음낭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하는 고환의 이동공간이 협소하거나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잠복고환은 수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은 암컷은 중성화 수술과 마찬가지로 복강을 열고, 방광 뒤쪽에 위치한 잠복고환을 발견해 제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고 설명했다.

■치과
닥터아이펫동물병원에서는 ‘꼼꼼한 치석제거 5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5단계는 꼼꼼한 진단, 스케일링, 폴리싱, 치료, 관리 등을 통해 완성되는 스케일링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다.

소준경 원장은 “반려동물은 원래 생식으로 육식을 한다. 그런데 사료를 주식으로 먹게 되면서 치아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며 “치석이 쌓이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면 구강검진이 꼭 필요하다”면서 “입냄새가 심할 경우 역시 구강건진이 필수”라고 말했다.

■정형외과
슬개골 탈구를 영문으로 하면 Patella Luxation이라고 하며, 이는 무릎인대의 위치를 올바르게 하는 작은 뼈가 제 위치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결과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일어난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동반된다.
권종익 원장은 “이러한 경우 상태의 심각성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눠지는데, 심한 통증과 움직임이 현저히 떨어질 경우에는 꼭 수술적인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술치료의 목표는 무릎인대와 슬개골이 정상 위치에 있도록 하는 것으로써 경골 조면을 잘라 위치를 이동해주는 것과 대퇴골활차를 더 깊고 넓게 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물치료는 나이와 슬개골 탈구의 심각성 단계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며 “닥터아이펫동물병원에서는 엑스레이 등의 영상진단과 세밀한 촉진으로 정확하게 진단한 후 환자와 보호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검진
반려동물들은 어디가 아프다고 말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아픈 것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다. 보호자들은 단지 반려동물이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 여부만 알아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때문에 행동의 변화 등을 잘 관찰해 아픈 곳이 있는지 추측해야 한다.

소준경 원장은 “실제로 많은 반려동물들이 아픈 줄도 모르고 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만성 소모성질환이나 종양 같은 경우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고, 어딘가 아프다고 느껴질 때는 이미 손대기 어려운 상황인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반려동물을 잘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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