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반려동물 모발 미네랄 검사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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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반려동물 모발 미네랄 검사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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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호] 승인 2014.10.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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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예측과 예방 가능해…치료목적 보다 ‘Care’ 개념 가까워
 

요즘은 반려동물들이 단순히 동물의 개념이 아닌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 명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할 수 있듯 가족 구성원의 인원수는 날로 줄어드는 반면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인구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반려동물을 단지 ‘애완동물’로만 취급했던 시대는 가고,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주인과 같이 감정을 교류하는 인생의 소중한 동반자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반려동물이 주인과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모발 미네랄 검사란 무엇인가?
주변에 반려동물이 있다면 살펴보자.
늘 기운이 없고 잠만 자지는 않는가?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며 털에 윤기가 없지는 않는가? 면역력 저하로 감염성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가?
이런 증상에 시달리는 반려동물이 의외로 많다.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데 모발을 이용한 검사방법이 최근 주목받기 시작했다.
모발 미네랄 검사는 그동안 원인이 불분명했던 반려동물의 질병들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과 불균형한 영양 미네랄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건강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정받았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는 보편화된 검사로 시행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 검사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모발 미네랄 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나?
모발은 자라나는 동안 신체 내부의 대사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체내 대사산물들이 쌓이게 된다. 모발을 통해서 중금속 축적과 영양 불균형 여부를 감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모발 속에는 체내 마그네슘, 칼륨, 철, 나트륨, 칼슘 등과 같은 생리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과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 농도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
중금속 축적여부 및 노출 여부확인, 영양 미네랄 결핍과 과잉 상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영양학적으로 평가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맞춤식 식사요법이나 필요한 경우 영양보충제가 처방되어 증상을 개선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모발 미네랄 검사는 어떤 반려동물에게 필요한가?
최근 장난감, 식기, 중국산 간식 및 저급의 사료, 각종 기호제품 등 반려동물들이 사용하는 제품에서 중금속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장난감 혹은 간식 및 사료를 바꾼 후 반려동물의 이상함을 인지하였다면 모발 미네랄 검사를 통한 중금속 여부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또한 각종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성 질환, 피부질환, 무기력, 구토, 설사 등이 빈번한 반려동물과 노령화로 인한 인지능력저하 및 각종 염증성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반려동물에게 모발 미네랄 검사가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질병적인 이상이 없더라도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발 미네랄 검사는 어떤 면이 좋은가?
반려동물들이 몸에 이상이 있거나 질병이 의심스러워 병원을 찾으면 기본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이 두 가지 검사는 질병이 발병하기 이전에는 이상여부를 파악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즉, 이미 질병이 발병한 상태라야 그 질병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발 미네랄 검사는 미네랄 밸런스를 파악함으로써 질병에 걸리기 전 질병에 대한 예측은 물론 예방까지도 가능하며, 체내 중금속 축적여부도 알 수 있어 치료의 목적보다는 ‘care'의 개념에 더 가깝다.
요즘의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각종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사, 무분별한 식이섭취, 각종 환경오염 등으로 체내에 중금속이 축적되고 영양 미네랄의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건강에도 치명적이어서 지금 당장 질병을 유발하거나 뚜렷한 증세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질병의 위험성을 증가 시킨다.
주인의 세심함이 필요한 부분이 반려동물이 질병에 걸렸을 때이다. 말 못하는 반려동물은 아픈데도 표현할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아플 때 보호자의 마음은 기르는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세심한 배려와 애정을 갖고 반려동물의 질병예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인과 오래 지낼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건강검진’에 자발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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