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동물 전염이 더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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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동물 전염이 더 위험해”
  • 허정은 기자
  • [ 23호] 승인 2014.10.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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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도, 면역학자 문제 제기로 방역체계 비상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볼라 전파가 사람간의 감염보다 동물을 통한 전염이 더욱 위험하다는 사실이 제기됐다.
‘TV조선뉴스 7’ 보도에 따르면, 면역학자인 베다 스태들러 박사는 “에볼라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인간보다 반려동물 같은 포유류가 더 좋은 숙주”라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엔 의료종사자가 에볼라에 감염돼 독일에서 사망했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환자를 치료하다 에볼라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에볼라 전염에 대한 공포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발표는 더욱 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국가적으로 에볼라 방역체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간호사는 완벽하게 방역 장구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에볼라에 전염된 만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는 비상이 걸렸다. 
“에볼라는 고기를 충분히 익혀서 먹으면 전염되기 어렵지만, 사냥할 때 동물의 내장을 적출할 경우 쉽게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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