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임상수의사 위한 ‘임상과 경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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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임상수의사 위한 ‘임상과 경영’ 제시
  • 김지현 기자
  • [ 22호] 승인 2014.10.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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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임상수의사회, 10월 25일 첫 임상컨퍼런스 서울대서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신종봉) ‘2014년도 임상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멀티미디어 강의동 6층에서 개최된다.    

소 전문 임상수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술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5월 14일 발족한 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발족 후 첫 정기행사로 이번에 임상컨퍼런스를 개최, 벌써부터 소 임상수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동물병원 경영 개선
이번 임상컨퍼런스 교육내용도 소 임상수의사들을 위한 유용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한우젖소질병과 번식관리 요령을 비롯해 사양관리와 산업동물병원경영에 이르기까지 소 임상수의사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테마들로 꾸며졌다. 

강의는 604호와 602호 각각 2개의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604호 오전 강의는 11시부터 김영찬(서울우유파주유우진료소) 원장이 ‘산업동물병원 경영의 개선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임상강의와 함께 산업동물병원 경영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602호에서는 이인녕(대한) 원장이 ‘한우 송아지 이물섭취로 인한 설사의 외과적 치료(제4위절개수술) 및 동물용 글리코당의 소개 및 임상적용사례’를 통해 소 임상에 필요한 설사의 외과적 치료법과 임상사례를 통한 동물용 글리코당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소 질병부터 번식 관리까지
오후에는 1시 30분부터 김일화(충북대) 교수의 ‘소의 번식관리요령’ 강의가 단독으로 진행된다. 소를 번식시키는데 있어 필요한 관리요령과 노하우를 제시할 예정인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40분까지는 604호에서 임금기(한일) 원장이 ‘한우송아지의 설사와 소화기 질병’을 주제로 한우송아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설사와 소화기 질병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602호에서는 하현재(제네틱스) 원장이 ‘첨단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개량 방안’ 강의를 통해 첨단생명공학을 이용한 개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은 김두(강원대) 교수가 ‘소에서 고장성용액을 이용한 수액요법’을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연수교육필수 5시간 인정
이번 임상컨퍼런스는 한국소임상수의사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로서 회원 및 소 임상수의사는 물론 소 임상에 관심 있는 수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연수교육필수 5시간을 인정하는 만큼 올해 임상연수교육 미필 임상회원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측은 “한국소임상수의사회가 발족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임상컨퍼런스인 만큼 회원들은 물론 소 임상에 관여하는 많은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종봉 회장은 “한국소임상수의사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임상세미나, 회지 발행 등의 학술활동을 비롯해 방역정책 등 수의정책과 관련해 소 임상수의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소 임상수의사회 총회가 개최된다.
한편 이번 임상컨퍼런스 교육 참가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이다. 문의는 권순균 총무이사 (010-6358-6151) 또는 이메일(kk sg8585@hanmail.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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