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내과③-구토하는 환자치료 옵션 살펴보기(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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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내과③-구토하는 환자치료 옵션 살펴보기(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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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7호] 승인 2014.11.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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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토제도 환자 질병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3-5. 기타약물
이 외에도 chlorpromazine, aminopentamide 등이 수의학에서 항구토제로 쓰여 왔으나, 최근에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추세이다.

4. H2 receptor antagonists
이 약물들은 직접적으로 항구토 효과를 내지는 않지만, 위벽세포에서 H2 receptor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그림 4> 음식물 자극으로 인한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고, bicarbonate의 분비와 mucus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등의 역할을 통해 구토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제제들로는 cimetidine, ranitidine, famotidine 등이 있다.

4-1. Cimetidine
P-450효소를 억제시켜 다른 약물들(예: metronidazole, barbiturates, benzodiazepines, calcium-channel blockers, beta-blockers, cyclosporine)의 대사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실험적으로 유발한 아스피린에 의한 위궤양 혹은 고농도의 MPSS(methylprednisolone sodium succinate) 투약에 대해 항궤양 효과가 없다는 보고 등에 의해 점차 사용이 감소하는 추세이다.

4-2. Ranitidine
cimetidine에 비해 5~12배 정도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있으며, P-450효소에 cimetidine보다 영향을 덜 끼친다.
또한 위에 약간의 prokinetic효과를 낼 수 있어 위 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험적으로 saline 투약과 비교해 위산 분비 정도의 차이가 크지 않아 그 효과에 의구심이 제기되었다.
특히 권장 용량인 0.5~2mg/kg q8-12h는 위산 분비의 억제 효과를 나타내기에 적은 용량으로 간주된다.

4-3. Famotidine
현재 유일하게 개에서 권장용량 투여 시 위벽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약물이다.
Saline과 비교 실험에서 현재 개의 권장 용량인 0.5mg/kg로 하루 2회 정맥 주사 시에 현저하게 위 내 pH를 상승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많이 선호되는 약이다.

5. Proton pump inhibitors
이 계열의 약물은 H2 receptor antagonists보다 더 상위 단계인 proton pump를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위산 분비의 저하(cimetidine보다 20배 정도 강력함)를 가져올 수 있다<그림 5>.
미란성식도염, NSAIDs로 인한 위궤양 혹은 bulky한 비만세포종 등에도 사용될 수 있으며, 가장 강력하고 지속형의 위산 분비 저하제로 최근 그 쓰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Pantoprazole(1mg/kg IV q24h), omeprazole(1mg/kg PO q24h) 등이 많이 쓰이는 제제이다.

6. Prostaglandin analogues
위의 점액 분비와 bicarbonate의 생산을 증가시키며, 약간의 proton pump를 inhibition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NSAIDs계열의 약물로 유도된 위궤양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용량의 MPSS 사용으로 인한 위궤양에는 예방 효과가 없었다.
잘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자궁 수축 효과가 있어 임신한 개체에서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이처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약물들도 각각 작용하는 원리가 다르고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다르므로 약물의 선택 시에는 환자의 질병, 상태에 따라 개별화하여 위장관계 약물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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