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접종 항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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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접종 항체 가장 높다”
  • 정운대 기자
  • [ 28호] 승인 2014.1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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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약품, 사업설명회 및 자문위원위촉식 가져
 

한수약품(사장 김옥경)이 지난 11월 22일 유성호텔에서 시도지부장들과 동물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약품사업설명회 및 한수약품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중앙백신연구소 윤인중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K5는 정말 좋은 백신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5의 판매 이익금은 어떤 형태로든 수의사와 수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천섭 한수약품 부사장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시도지부가 추천한 73개 동물병원에서 진행해 온 K5에 대한 항체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원장님들의 판단에 따라 3차 접종 후 또는 5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후에 디스템퍼, 파보, 간염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했는데, 현재까지 39개 동물병원에서 243두(3차 접종 후 검사 68두, 5차 접종 후 검사 171두, 추가 접종한 성견 4두)에 대한 검사결과서가 접수됐다”며 “이를 분석한 결과, 5차 접종을 받은 자견의 경우 100% 항체 형성이 잘 되었으며, 3차 접종 후 검사한 자견의 경우 한마리가 디스템퍼 항체 형성이 부진하였고, 3마리가 파보항체형성이 부진하였다. 특이한 점은 항체가가 가장 높은 수준인 것을 보여주는 S5~S6이 나온 개체가 5차 접종 시 90%(3차 접종 시 74%)에 달했다. 이에 일선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할 때마다 항체검사를 할 수 없는 형편인 점을 감안해 볼 때 기초접종을 5차까지 하는 것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노천섭 부사장은 “K5 구매는 단순히 백신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수의사의 단결력을 대외에 보여 주는 것이다”며 “지난 해 과천청사 앞에서 가졌던 동물진료비 부가세 부과반대 궐기대회와 영리법인 동물병원개설 반대 국회 청문회, 그리고 2013년도 수의사대회에서 보여주었던 단결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대전?충남지부의 정기영 대전분회장을 비롯한 4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자문위원들은 2년간 한수약품 사업 전반에 걸쳐 자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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