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마파크 등 종합 계획 발표
경기도가 반려동물의 생명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유기견 발생 등 반려동물 관련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보호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와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반려동물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이의 토대가 될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한 추진단을 곧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동물등록제 강화 △직영 유기동물보호시설 단계적 확대 △유기견 훈련 후 재분양 확대 △반려동물 프로그램 확대 △반려동물 이해교육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경기도는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반려동물 생명사랑’ 실천 대책을 마련, 반려동물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 선발한 유기견을 훈련시킨 후 장애인 보조견, 독거노인 도우미견 등으로 재분양하는 등 다양한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반려동물 포토에세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5월 31일(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반려동물과 함께 한 사진과 단문 에세이 글을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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