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탐방 ⑪] 웰케어동물메디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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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 ⑪] 웰케어동물메디컬센터
  • 박천호 기자
  • [ 13호] 승인 2014.08.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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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급 최고 의료진 질병 예방과 치료 위해 최선 다해

웰케어동물메디컬센터(원장 황의희, www.wellcare-amc.com)는 석·박사급 최고의 의료진을 통해 내과, 외과, 안과 등 기본 진료에서부터 치과, 영상진단과, 특수동물까지 다양한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질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조기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종합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웰케어 관계자는 “반려견의 평균수명은 약 15~18년으로 의료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늘어 가고 있다.

보통 6년이 넘으면 사람의 40~50세에 해당하므로 사람과 같은 노령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예를 들어 심장병, 대사성 질환 및 각종 골관절 질환, 신장질환, 호르몬 장애들이 있다. 이러한 병들은 어렸을 때의 질환처럼 심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급성의 경화보다는 서서히 만성의 경과를 나타내며 생명을 위협한다”면서 “나이든 반려동물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웰케어만의 전문 진료 서비스는 △심질환 △신부전 △관절 △아토피 △안과 등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가족의 애정이 커지고 생활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기존 수의학계에서 간과되었던 노령화된 반려동물의 심장질환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접근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웰케어 관계자는 “최첨단 심장초음파기기로 심장질환을 정확하고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해 반려동물이 보다 질 높은 노년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의 경우 신부전 말기가 되면 고통스럽고 많은 비용이 들지만 정기적인 신장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을 통해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 심한 고통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어린 반려동물들이 신장에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는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거나 대부분 독성 물질을 먹어서 발병한다.

웰케어 관계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부전을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령동물에서 문제되는 퇴행성관절염은 말 그대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레 찾아오는 관절의 퇴화이고, 그로 인한 통증이 심해 생활의 불편을 겪게 된다.

가장 흔하게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은 어깨관절, 주관절, 손목관절, 발목관절, 고관절탈구, 슬개골탈구, 십자인대단열 등의 만성 진행이다.

웰케어 관계자는 “가장 적절한 처방으로 반려동물의 아픔을 극소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아토피 증상은 거의 비슷하다. 강아지의 경우 초기 증상은 1~3세에 주로 나타나고, 주로 몸이 붉게 변하거나 가려운 부위를 혀로 핥는다. 발가락이나 발바닥 사이를 질겅질겅 깨물기도 하고, 눈이 발갛게 출혈되거나 눈 주위가 부어오르는 증세를 보인다.

때에 따라서 피부병이 심한 부위에 탈모와 화농성 피부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은 고양이보다 개가 더 심각한 편이다.

웰케어 관계자는 “알레르기 증상의 정확한 진단으로 그 원인에 대해 가능한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고, 처방식을 알려준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보호자의 세심한 정성이 가장 필요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선천적 질병이나 형성부전, 사고, 노령화에 따른 안검, 결막, 각막, 홍채, 백내장, 녹내장, 망막 등의 안과질환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웰케어 관계자는 “전자 안압계, 슬릿램프, 안저검사장비 등 최첨단의 안과장비로 정확한 진단과 전문화된 치료를 진행해 반려동물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웰케어동물메디컬센터 황의희 원장

“웰케어 장점은 장비보다 경영 철학과 비전”

황의희 원장은 “웰케어에 근무하는 모든 스탭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내 경영 철학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대부분의 동물병원 스탭은 몇 년 이내에 퇴사를 한다. 비전이 없고 장기 근무를 해도 여건이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웰케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모든 스탭의 자녀들이 입사하고픈 동물병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웰케어의 원훈은 ‘정성, 사랑, 희망’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분명 희망이 있다는 것.
웰케어는 주변이 논과 밭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도농 복합지역에 있다. 때문에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쾌적한 환경과 여건을 누릴 수 있다.

황의희 원장은 “웰케어는 CT, MRI를 제외하고는 진료에 필요한 각 과목별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동네 작은 1차 병원과 최근 몇 년 사이 생겨난 다른 메디컬센터에 비해 장점이 될 수는 없다”며 “웰케어의 장점은 시설과 장비가 아닌 경영 철학과 비전”이라면서 “웰케어의 수의사는 모두 5명이다. 한 때는 10여명에 달했지만 실제로 진료를 보는 수의사는 3~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처치를 담당하거나 비교적 간단한 진료만 보고 있었다. 때문에 현재는 수의사와 스탭을 합해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케어가 특별히 노력하는 분야는 대형견 진료, 고양이 진료, 외과, 안과, 특수동물로 각 과목의 진료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과목별로 필요한 장비와 입원 환경이 준비돼 있다.

그는 “웰케어는 2차 진료기관을 목표로 만들지 않았다. 다만 주변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여건상 할 수 없는 진료나 24시간 응급 환자 감시, 난이도 있는 외과진료를 많이 보내주고 있다”며 “같은 지역 안에 있는 동물병원과 경쟁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하고 발전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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