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대회장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조직위원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2014 동물보호문화축제’가 오는 10월 4일(토)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물보호문화축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의식을 향상시키고, 동물관련 정책에 대한 올바른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축제가 열리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은 면적 5,217m2으로 하루 단일행사에 예산만 1억 원이 투입된다.
대한수의사회 측은 “이번 동물보호문화축제는 각 시도지부회를 통해 각 회원병원에서 적극 홍보하며 많은 보호자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메인행사 △참여마당 △홍보마당 △나눔마당으로 나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메인행사에서는 ‘어린이 동물보호 사생대회 시상식’과 ‘동물보호 슬로건 발표’ 및 TBS 라디오 교통방송과 연계해 동물보호를 홍보하고, 기념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참여마당에서는 ‘어린이 동물보호 사생대회’와 ‘동물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동물매너교실’과 ‘동물요가교실’이 진행된다.
△홍보마당에서는 ‘동물등록(무료등록 시행) 및 동물건강검진’이 실시되며, ‘동물보호 홍보관’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 등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나눔마당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배변수거봉투와 에티켓 용품 및 생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반려동물 관련 용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념 포토존’도 운영한다.
약 3천 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동물보호문화축제는 반려동물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최대 규모의 동물관련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홈페이지(www.ani mallover.kr)에서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운영사무국(02-549-0036)으로 하면 된다.
이번 동물보호문화축제는 대한수의사회와 서울수의사회 및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고,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10월 4일 월드컵공원 … 1억 예산 투입
저작권자 © 데일리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