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3회 아시아수의사대회' 대전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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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3회 아시아수의사대회' 대전 개최 확정
  • 이준상 기자
  • [ 236호] 승인 2022.11.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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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회, 태국수의사회와 접전 끝 대회 유치 성공
FAVA 이사회에서 제안 발표 중인 대한수의사회
FAVA 이사회에서 제안 발표 중인 대한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이하 대수회)가 제23회 아시아수의사대회(FAVA Congress 2024) 유치에 성공했다.

아시아수의사대회는 2024년 10월 말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수회는 11월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태국수의사회와 치열한 접전 끝에 제23회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FAVA에서는 올해 3월부터 제23회 대회(2024년 개최)와 제24회 대회(2026년 개최)의 유치 제안을 접수하기 시작, 대수회는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동물의료 수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회 유치를 결정하고, 개최 후보지를 모집하여 대전광역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

당초 단독 유치 제안으로 유력시되던 대회 유치는 접수 마감 전에 태국수의사회가 추가되며 2파전이 됐다. 대수회는 허주형 회장을 중심으로 관계가 밀접한 이사국 등에 지지를 호소하며 유치 활동에 집중했다.

개최지인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도 적극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유치지원금 및 자료 제공으로 유치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사회 당일 제안 발표에도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참가해 대전광역시의 우수한 행사 기반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 유치 및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모집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나선 대수회는 준비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투표 결과 9대 5로 태국수의사회를 앞서 제23회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허주형 회장은 “아시아 수의사의 화합과 수의사의 교류, 그리고 동물방역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수회장은 2024년부터 2년 동안 아시아수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수회는 11월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아시아수의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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