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①] 동물병원 진료 브랜딩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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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①] 동물병원 진료 브랜딩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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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9호] 승인 2015.02.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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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전문병원에서 치료 받는 시대
 

최근 미혼과 고령화 사회에 맞물려 가족수가 적어짐에 따라 애완동물을 이제 반려자로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에 과거와는 달리 단순히 동물로만 여겨지던 애완동물들이 이제는 pet(애완동물)과 family (가족)의 합성어로 동물을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펫팸족까지 등장하였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한국의 펫비지니스 시장 전체 규모는 최대 5조원대에 이른다고 한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시장이 폭풍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미 성장한 반려동물호텔부터 반려동물 장례식장까지 인간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을 반려동물들이 누리게 될 것이다.
이에 인간의 생명연장의 기능이 반려동물의 생명연장 기능에 이르게 되고, 짧았던 반려동물의 생명도 뜨는 반려동물 시장에 걸맞게 생명연장이 충분히 가능하게 됐다.
치아는 인간의 생명연장에 큰 기여를 해온 중요한 인체의 기능이다. 상식적으로 치아관리를 잘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인간이 필요로 하는 의식주 중 ‘식’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치아가 부실한 사람들은 먹는 것이 부실할 수 밖에 없으며, 이 영향이 장수하지 못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건장한 호랑이가 나이 들어 죽는 이유도 치아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치주질환에 걸린 호랑이가 씹거나 먹지 못해 죽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생명 연장에 있어 그만큼 치아의 기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반려자로 생각하는 반려동물을 전문성이 뛰어난 동물병원이나 수의치과전문병원에서 치료받게 하려는 욕구는 충분하다.
국내 최초 청담동에 생긴 ‘ㅇ’동물치과병원도 모든 분야의 진료를 보지 않고, 동물들의 치아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동물치과병원을 개원하였다.
타 동물병원과 차별화된 치과동물병원으로 진료 브랜딩을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필자의 생각은 분명 이 동물치과병원에 많은 소비자들이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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