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②] 동물병원 진료 브랜딩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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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②] 동물병원 진료 브랜딩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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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0호] 승인 2015.03.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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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 전문 인력난 해소할 수 있어야

그간 반려동물시장의 보조인력이 비전문가들로 채워졌다면, 서서히 전문가들로 채워질 것이다.
한 대학의 학과는 애완동물간호학과를 만드는가 하면, 벌써부터 반려동물의 재활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기존 반려동물병원에서 근무하던 일반 직원들이 비전문가라면, 전문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직으로서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현재 동물병원들이 가지고 있던 전문직 인력난을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기존에 전문직인 간호사, 치과위생사들의 전업도 고려해 볼 만하다. 현재 국가에서 인정된 수의간호사 제도는 없지만 임상영역인 만큼 수의사들과 함께 질 높은 협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예방접종일 것이다.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산후기록 App들이 속속 동물병원에 맞게 코스트마이징(Customizing)화 되고 있다.
이런 App들은 반려동물들을 보다 안정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에 사진 등을 전송하여 수의의료진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시간 동물병원 문의와 치료받은 진료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치료 받고 있는 모습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간편에게 다운 받아 놓은 동물병원 App이 반려동물을 깐깐하게 챙길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 되어가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은 앞으로 여러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그 중 수의의료시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다.
반려동물 전문의 및 전문간호사, 치과위생사 등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의료기술을 수출한다면, 세계적인 흐름에 앞서 나가 국익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정부도 이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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