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치과산업, ‘초음파 세척기’ 출시
모든 준비과정 없이 전원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진료장비로 유명한 ‘Dolce(돌체)’의 한일치과산업(대표 임양래)이 최근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깨끗하게 기구 등을 세척할 수 있는 ‘초음파 세척기’를 출시했다.
한일치과산업의 ‘초음파 세척기’는 탱크 하단의 진동자를 이용하여 주파수가 높은 초음파를 발생, 물 분자의 진동으로 기구 등의 미세한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감압력과 압축력이 교대로 반복 작용하면서 기포가 형성되고 소멸하는데, 이 사이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세척을 하는 원리다.
내부 깊숙이 보이지 않거나 미세한 틈에 끼어있는 이물질까지 단시간 내에 세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사용법 역시 매우 간단해 바구니에 기구를 담고, 바구니를 세척기 탱크에 넣은 후 제품들이 충분히 잠길 만큼 탱크에 물을 넣거나 필요에 따라 세척액을 넣어 세척기를 작동시키면 세척이 완료된다.
한일치과산업은 “초음파 세척기는 1차 세척용, 혹은 멸균이 필요하지 않는 제품의 세척용으로 사용된다”며 “간단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어 바쁜 동물병원에 매우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치과산업은 동물병원에서 수의치과 치료를 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을 한 곳에 모아놓은 ‘돌체’를 출시, 별도의 설치를 위한 공사 없이 전원 공급만으로 사용이 가능해 치과 진료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동물병원이나 추가로 확충하고자 하는 동물병원에 적합한 장비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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