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개원 아카데미, 1월 1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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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개원 아카데미, 1월 10일(일)
  • 김지현 기자
  • [ 70호] 승인 2015.12.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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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치과로 잠재고객 끌어내라”

김춘근 원장, 설득력 있는 보호자 상담 노하우 공개

본지 개원이 2016년 1월 10일(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제3회 개원 아카데미’에서는 수의치과 임상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는 보호자 상담법으로 잠재돼 있는 수의치과 환자를 끌어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보호자 상담 비법 전수
이날 김춘근(이비치동물치과병원) 원장은 ‘치과 잠재고객 끌어내기-보호자 대화법’ 강의를 통해 다년간의 수의치과 진료 경험을 통해 보호자들이 수의치과 진료를 받도록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보호자 상담 노하우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김춘근 원장은 “보호자들에게 수의치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보호자 스스로가 수의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느껴 치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잠재고객을 이끌어내는 대화법을 알려줄 계획”이라며 “진료 유도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관리와 피드백 등을 통해 장기적인 수의치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수의치과 분야는 보호자들의 인식 부재와 홍보 부족으로 치과 진료가 필요한 반려동물들이 무한히 잠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진료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동물병원들이 확대할 수 있는 임상파이를 방치해 왔던 것.

때문에 수의치과는 잠재돼 있는 환자들을 수면 위로 끌어내어 임상수의사들의 진료 파이를 넓히고, 병원의 수익모델로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이날 김춘근 원장의 강의는 보호자들은 물론 임상수의사들의 니즈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상도 기본부터 실전까지  
잠재돼 있는 환자를 끌어내기에 앞서 수의치과의 임상 실력은 기본이다.
이에 이번 개원 아카데미는 수의치과 임상의 기본기를 탄탄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의 임상에서도 자신감 있게 치료할 수 있도록 연제를 구성했다.

우선 양질의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은 필수.
치과방사선을 제대로 촬영하고 판독해야만 다음 진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만큼 방사선 강의는 중요하다. 

따라서 첫 시간에는 김춘근 원장이 ‘치과방사선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주제로 △치과방사선 촬영방법과 △치과방사선 판독법을 강의하고, 치과 방사선이 왜 필요하며, 환축과 보호자, 병원에 무엇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방사선을 통해 문제를 진단했다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접해봄으로써 어떤 케이스도 자신 있게 치료할 수 있는 자신감과 치료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에 김춘근 원장은 ‘개와 고양이 치과 케이스 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케이스에 대처할 수 있는 치료 노하우를 같이 고민하고, 그 해답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구강질병과 전신질병
이날 강의에서는 구강질병과 관계있는 전신질병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다양한 구강질병들이 전신질병과 연관돼 있어 이의 상관관계를 통해 합병증 관리와 치료법을 제시해 줄 계획이다. 

강의는 박희명(건국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구강질병과 전신질병-합병증 관리와 치료법’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박희명 교수는 단순히 보이는 구강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전신질병과 관련한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치주과전문의가 말하는 치과
특히 이번 개원 아카데미는 ‘수의사와 치과의사의 만남’을 부제로 수의계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인의 치과의사를 초청해 치과치료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치주과전문의인 박준석(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을 특별 초청해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주 조직과 치주 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치과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수의치과에 적용하는 응용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제3회 개원 아카데미’ 관련 문의 및 접수는 전화(02-6959-9155) 또는 홈페이지(www.dailygaewon.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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