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만 제대로 해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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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만 제대로 해도 해결”
  • 허정은 기자
  • [ 25호] 승인 2014.10.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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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연합뉴스 돼지고기 백신문제 보도 반박

연합뉴스가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인용해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부작용은 백신이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돼지 농장 3곳에서 총 450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이상육 발생이 4.2%에서 48%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한돈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실험은 3개 농장이 아닌 1개 농장 150두를 대상으로 1침 1두, 1침 5두 및 1침 10두 각각 50두씩 접종하여 출하 시까지 검사한 것이다. 보도된 내용은 최종 결과(백신접종 4개월 후 도축 시 검사)가 아닌 중간실험결과(백신접종 1~3개월 후)로서, 백신접종 가축의 출하시기 실험결과는 이상육(미세결절)의 발생률 및 크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상육 발생유무의 최종 판정은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도축 출하 시점에서 파악돼야 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실험 중 나타난 미세결절은 오일백신 자체의 특징으로, 하나의 주사기 침을 여러 마리 돼지에 접종할 때 많이 발생한다”며 “따라서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만 준수하면 미세결절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실험 결과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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