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기반 펫케어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 이하 HnM)에서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사업 ‘Market V(마켓V)’의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지난 9일 진행했다.
HnM은 웨비나 플랫폼 아이해듀를 통해 오후 9시부터 1시간가량 ‘마켓V’ 사업에 대한 설명과 성공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김현욱 대표는 “‘마켓V’는 재고 관리 및 판매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일선 동물병원을 위해 개발된 동물병원 전용 가상스토어다. 일반적인 대면 판매뿐만 아니라 비대면 정보 전달과 판매를 할 수 있어 지금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HnM은 “이번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순간 최대 동시 접속자가 200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마켓V’ 서비스 사전신청 약정액이 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설명회에 접속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 중 82.5%가 ‘마켓V’ 도입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참여자들은 ‘마켓V’ 주요 장점으로 ‘제품 전시 공간 절약’, ‘제품서비스 추천 통한 수익화’, ‘제품 판매 위한 상품 선구매 불필요’, ‘제품서비스 설명 활용 용이성’ 등을 꼽았다.
설문 응답자의 68.9%가 병원장이었으며, 참여자의 38.9%가 ‘마켓V’를 통해 월 50만 원 이상의 매출 발생을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사업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설명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해듀 같은 온라인 교육세미나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설명회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