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 이유 ‘행동문제’ 29.4%로 가장 ⇧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입양경로는 ‘지인 간 거래’(무료 57.0%, 유료 12.1%)가 가장 큰 비중(69.1%)을 차지했으며, 이어 ‘펫숍 등 영업자 이용’ 24.2%, ‘동물보호시설’ 입양은 4.8%로 나타났다. 입양비용은 반려견은 평균 44만원, 반려묘는 평균 43.7만원으로 조사됐다.
동물학대 목격 시 ‘국가기관(경찰, 지자체 등)에 신고한다’(53.4%)가 가장 많았으며, ‘동물보호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한다’(48.4%), ‘학대자에게 학대를 중단하도록 직접 요청한다’(23.4%)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현행 ‘동물학대 처벌’에 대해서는 48.4%가 ‘약하다’고 답했으며, 구타, 방화 등 동물을 물리적으로 학대하는 행위는 96.3%가 ‘처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호자 의무교육 도입에 대해서도 ‘필요하다’고 답한 보호자들이 83.8%로 전년(62.6%) 대비 큰 폭(21.2%p)으로 상승했다. 양육 포기 또는 파양 고려 이유로는 ‘행동문제’가 29.4%로 가장 많았다. <편집자주>
* 2020년 10월 7~23일까지 국민 5천명 대상 온라인 패널조사(신뢰수준 95% ±1.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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