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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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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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5호] 승인 2022.01.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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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회, 가축전염병 예방 등 동물방역 공로 총 7명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가 12월 28일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2021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 후원으로 진행된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해 국내 동물의 질병 예방과 축산업의 발전 및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수회가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 선발을 위해 대수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정관 및 포상심사규정에 따라 이사회의 포상 계획 의결 및 포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가직 △시‧도 △시‧군‧구 3개 부문에서 수상자 7명을 선발했다.

국가직 부문(1명)에 선정된 이제용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은 27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 재직하며 다양한 방역 현안을 처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시‧도 부문(4명)에 선정된 김은주 제주특별자치도청 동물방역과장은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청정 제주 유지를, 서종억 강원도청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의 최전선인 강원도에서 차별화된 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질병 발생 최소화 등에 기여했다.

또 임승범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전국 최초로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 사업을 마련하는 등 전문가에 의한 질병 관리 기반을 마련했으며, 정대영 전라남도청 동물방역과 방역정책팀장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군‧구 부문(2명)에서는 장명환 당진시청 축산지원과장이 축산과에 가축방역팀을 신설해 동물방역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최영근 고양시청 농산유통과 동물방역팀장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방역에 성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주형 회장, 이성모수의행정 부회장, 문두환 산업동물부회장, 전무형 충청남도수의사회장, 한태호 공직발전특별위원장, 김철호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장(한국동물위생학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후원한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도 참석해 수상자에게 꽃다발 증정 등 시상에 참여했다.

허주형 회장은 “수상자 수가 한정돼 있어 전국에서 고생하는 공무원 수의사분들 모두에게 수여하지 못하는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의사회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의무를 다하고 계시는 수의사분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허주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주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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