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순환기학회(회장 송근호)가 국내외 전문 교수 초청 ‘기초에서 응용까지 체계적인 심장병’ 웨비나를 실시한다.
강의는 1월 26~28일부터 5월 4~6일까지 3일씩 ‘개와 고양이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론강의 8강과 ‘심장초음파 및 심전도’ 실습강의 2강, 총 10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의순환기학회는 “10강의 교육을 모두 출석하고, 이론과 실습에 대한 시험을 통과한 수의사들에게 교육 인준 수료증을 배포하고, 인증병원 현판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근호 회장은 “국내 수의학은 하드웨어면에서는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이러한 우수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선진국 수준으로 높일 것인가 고민하고 전진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목표의 일환으로 학회에서는 기존의 일회성 강의가 아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강의를 통해 한층 더 심장병 지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웨비나에서는 심장초음파, 심전도 등 심장병 진단기구의 사용과 결과의 해석을 비롯해 순환기계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합병증 등의 진단과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 1강은 1월 26일(수)~28일(금) 강민희(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과) 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임상 심장초음파 활용법’으로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심장초음파 기술을 익히고, 질병별 심장초음파 진단 포인트 및 응급 심초음파의 기본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2강은 2월 9일(수)~11일(수) 이창민(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가 ‘폐성 고혈압과 혈전에 대한 진단 가이드라인 및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논문들을 기반으로 한 발생원인 구분과 치료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3강은 2월 23일(수)~25일(금) 박희명(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심장병 환자의 진단과 관리에 필요한 심전도 활용법’을 주제로 심전도를 쉽게 원리 중심과 임상 현장 케이스 중심으로 판독해 치료하는 접근법을 제시하고, 응급상황과 마취상태에서 심장상태를 정확히 평가해 환자를 살려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4강은 3월 9일(수)~11일(금) 송근호(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개와 고양이 심장사상충 진단 가이드라인과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약물 치료 프로토콜 및 그에 따른 부작용 관리와 손쉽게 심장사상충을 적출하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5강은 3월 23일(수)~25일(금) 강민희 교수가 ‘개와 고양이 선천성 심장병 진단 가이드라인과 치료 프로토콜’ 제시로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 방법과 각 질환별 최적의 치료 방법 및 선천성 심장병 치료에 꼭 필요한 심도자중재술에 대해 강의한다.
6강은 4월 6일(수)~8일(금) 박희명 교수가 ‘개와 고양이 심근질병 진단 가이드라인과 치료 프로토콜’로 고양이의 HCM, ICM, RCM, DCM 질병을 개와 비교하고, 개와 고양이별 진단 및 치료 가이드와 다양한 약물조합으로 임상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7강은 4월 20일(수)~22일(금) 허지웅(오하이오주립대학) 조교수가 ‘개와 고양이 응급 및 중환자에 대한 고혈압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ACVIM consensus statemen를 바탕으로 한 고혈압 치료 진단법과 여러 감별진단 목록 및 치료적 접근을 실제 증례를 통해 소개한다.
8강은 5월 4일(수)~6일(금) 박희명 교수가 ‘개 판막성 심장병 진단 가이드라인 및 치료 프로토콜’로 판막폐쇄부전 질병에 대한 단계별 약물 사용, 진단 및 각종 바이오마커의 활용, 대동맥판막 및 폐동맥판막부전증의 원인과 치료법, 삼첨판 폐쇄부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인벳츠(inVETs)에서 진행되며, 9강과 10강 실습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웨비나 신청 링크주소(https://forms.gle/UjtkdZ9K3CBVCbtX9) 및 관련문의는 전화(02-2135-240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