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딘, 모발 중금속 검사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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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딘, 모발 중금속 검사 서비스 론칭
  • 김지현 기자
  • [ 219호] 승인 2022.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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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검사 ‘모발 0.1g’으로 손쉽게
영양소 및 치료요법 추천 보고서 제공

(주)네오딘 바이오벳(대표 안덕준)이 ‘모발 중금속 검사’ 서비스를 론칭했다.

모발검사는 세포와 조직 수준에서의 미네랄 변화를 검사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스크리닝 검사로 혈액·소변 검사는 현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보여주지만, 모발 분석은 채취 전 3~6개월 간 세포 수준의 변화를 반영해 일종의 몸 상태 나이테와 같다. 

네오딘 관계자는 “모발검사는 최근부터 과거 최대 6개월까지 체내 영양소와 중금속의 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마약검사를 체모로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며 “모발분석을 통해 체내에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고, 어떤 중금속이 과한지 등을 정확히 알아내서 거기에 맞는 사료 또는 영양제를 제공하는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EPA에 따르면, 모발 미네랄검사가 생물학적 감시의 지표로서 혈액이나 소변 검사보다 더 우수하다고 했으며, Gilbert R.I.은 모발 미네랄검사가 영양소, 성장발달, 질병 과정에 대한 생물학적 조사 도구로서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 추정 및 조직체 내 과거의 생물학적 사건을 구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했다. 

반려동물은 손쉽게 모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고, 검체가 변질되지 않아서 검사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네오딘과 연계해 모발 분석을 시행하는 (주)와이에스환경기술연구원(대표 엄유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해 인증받은 국제표준법으로 반려동물의 모발분석을 시행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반려동물 이전에 사람 모발을 수년간 분석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엄유진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솔루션들은 질병의 예방보다는 질병의 진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예방차원의 검사 방식은 비용, 활용범위 등에서 한계를 갖고 있다”며 “또한 반려동물의 노령화 및 유병률 상승을 해소하기 위한 영양 관리 지식과 그에 맞는 제품 선택 기준이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모발검사는 수은, 비소, 납, 카드뮴, 알루미늄, 우라늄, 니켈 등 유해 중금속 노출 정도를 정성 정량 분석한다.

모발검사로 중금속 문제가 확인되면 ‘킬레이션 치료요법’을 사용한다. 효과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법인데, 모발검사에서 중금속 수치가 높거나 이유 없이 무기력한 반려동물, 보호자의 흡연에 노출되어 있는 반려동물 등에게 활용할 수 있다.

0.1g의 모발을 채취해 네오딘에 검사를 의뢰하면 검사 후 분석값 해석과 주의해야 할 노출원, 치료요법 추천을 포함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네오딘은 ‘모발 중금속 검사’ 론칭 기념으로 5월 31일까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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