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가웰스펌 자산관리 가이드 ⑨] 부의 관리
상태바
[페르가웰스펌 자산관리 가이드 ⑨] 부의 관리
  • 개원
  • [ 37호] 승인 2015.02.05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확실성 역으로 이용해 수익 창출하라

1. 부의 관리(Wealth Management)가 필요한 시대
그동안 바쁜 진료 활동으로 인해 만족스럽지 못한 의사들의 자산관리 실태를 점검해보고,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전략을 의사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는 부의 효과(Wealth Effect)에서 소득 효과(Income Effect)로의 전환을 알리는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부의 효과(Wealth Effect)란 그동안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자산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소비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지난 2008년에 자산버블과 신용버블의 양대 버블시대에 글로벌 경기침체를 거치며 부의 효과가 막을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즉, 앞으로는 현명한 금융지식을 가지고 안정적이며 보수적인 자산운용을 통한 부의 관리(Wealth Management)가 필요한 시대에 살게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미래학자는 앞으로 20년 안에 다섯 번의 크고 작은 금융위기가 롤러코스터 처럼 반복적으로 밀려올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즉, 주식, 부동산, 채권, 원자재 가격의 폭락과 폭등의 반복으로 중산층의 고사, 금융기관과 기업의 파산, 일자리 감소에 따른 양극화 심화, 고실업?고물가?고금리 ‘3고 현상’의 반복,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교차반복 등 복잡하고 심한 경련적 진폭 현상들은 필연적으로 국가나 기업 내부에서도 극심한 갈등과 마찰을 양산해 낼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은 금융공황의 주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초에는 100년만에 한번씩 터졌던 것이 1920년, 1970년, 1990년, 2008년…터질 때 마다 그 강도와 충격의 범위는 더욱 커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도 마찬가지이다. 세계 도처에서 내놓은 거의 대부분의 대응책들은 응급처방에 불과하다. 일시적으로 응급처방들이 효과를 나타내자 근원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 없이 응급처방식 대응만을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문제를 더욱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이에 원장들의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나에게는 위의 상황들이 너무나 큰 도전으로 다가 왔다. 정말로 금융위기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짧은 기간 안에 여러 번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 것인가?
필자도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를 경험하며 많은 혼란과 자책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것을 잊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러한 경험이 나에게는 원장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인 자산관리시스템을 준비하게끔 하나의 전환점을 제공하게 되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다.

2. 인류역사 바꿔 놓은 몇 가지 버블들
2007년 CNN은 인류역사를 바꿔 놓은 몇 가지 버블을 소개하였다. 그 중에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있었던 전신과 철도산업으로 인한 거품이 있었다.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혁신적 기술과 신산업은 전신과 철도였다. 1840년대 초는 정보를 먼 곳으로 보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은 투자자들을 벌떼처럼 이 신기술에 베팅을 하게 만들었다.
결국 1949년에 전신 선로는 공급 과잉에 이르렀고 거품은 순식간에 터져 버렸다. 1880년대는 철도 건설의 시대였다. 물론 철도산업의 과잉투자로 인해 관련 기업의 4분의 1이 도산하는 결과를 낳았다.
1920년대는 금융투자의 버블시대였다. 투자자들은 대박의 환상에 도취돼 있었으며, 아직 손에 들어오지도 않은 미래의 수익을 기대하면서 흥청망청 소비를 늘려갔다.
그리고 1929년 10월 ‘검은 목요일’의 주식시장과 함께 찾아온 대공황의 참담한 구렁텅이로 빠지고 말았다. 지금의 금융위기처럼 개인과 기업의 신용은 처참하게 붕괴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했다.
그 밖에도 1990년대 IT버블, 2008년 부동산 버블까지…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과 신산업들은 태동 초기에 반드시 자본주의적 투기장을 먼저 형성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경제적인 공황상태를 한 번씩은 수반하는 시스템적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앞으로 20년은 어떤 버블이 발생할 것인가?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2030년까지 신산업 버블을 초래할 만한 기술이 최소 3~5가지 이상은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20년은 전 세계적으로 갖가지 최신 금융기법, 투자기법 등을 활용하는 거대한 투기자본이나 각국의 펀드자본주의 정책이 지속적으로 팽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투자와 회수의 전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위기상황 하에서 유보자금이 부족한 국가나 기업들은 더 큰 위기에 노출되고, 최악의 경우 현재까지 쌓아 놓았던 지위와 부를 모두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다.
개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아마도 앞으로 20년동안 평생 모아 놓은 자산을 모두 날리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나타날 것이다. 원장들도 예외는 아니다.

3. 바뀐 게임의 룰
앞으로 10~20년 동안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개인이 부동산, 주식, 펀드, 원자재 등에 투자를 하게 되면 잃을 확률이 더 큰 시대가 되어 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대세 상승의 시대는 끝났다.
주식시장도 향후 20년 동안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큰 폭의 등락이 몇 번씩 반복될 것이다. 그 가운데 개미들은 피 땀 흘려 모아 놓았던 재산을 탕진해 버릴 확률이 높다.
펀드도 마찬가지고, 원자재도 큰 폭으로 그것도 자주 등락을 반복할 것이다. 기존의 이론과 경험들로는 이해할 수 없는 큰 폭의 등락이 반복되면서 수많은 전문가들을 당혹스럽게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앞으로는 자산을 잃지 않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향후 10~20년간은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이미 지난 4년 동안 우리나라의 평균 인플레이션율은 9.4%나 되었다. 즉, 매년 내 돈의 가치가 9.4%씩 허공으로 날아갔다는 말이다.
향후 10~20년 동안은 인플레이션이 기본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또한 역사상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시기가 될 것이다. 그로 인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커지는 시기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 불확실성을 역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음번 칼럼에서는 특히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도 확실하면서도 안정적인 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절세형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