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연, 대수회장 후보에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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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연, 대수회장 후보에 정책 제안
  • 강수지 기자
  • [ 239호] 승인 2023.0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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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수협·수대협과 공동…대수회 청년특위 설문 토대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허승훈, 이하 수미연)가 지난 12월 28일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이재호, 이하 대공수협),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회장 이진환, 이하 수대협)와 함께 제27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자를 위한 정책 제안서를 제작해 최영민, 허주형 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정책 제안서는 △동물청 설립 △보건(식품)부로 수의사 주무부처 이관 추진 △수의전문의(전문수의사) 자격 법제화 △수의사 국가시험 개선 △대한수의사회 홍보 및 소통 강화 △동물보건의료 시스템 확립 △동물복지 분야에 대한 수의사의 역할 강화 △농장동물 수의사 처우 개선 △수의과대학 교육 개선 △공직 및 공중방역수의사 등 처우 개선 총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수의전문의 자격 법제화와 관련해 전문수의사 국가 자격 제도를 확립하고, 전공수의사법 제정을 통한 처우 개선 및 수련 동물병원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으며, 수의사 국가시험 개선을 위해 국시 문항 및 정답 공개, 실기시험 도입, 국시원 등 위탁 운영 기관 설립, 예비시험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동물보건의료 시스템 확립을 위해서는 동물의료기관 구분의 법제화와 수의료 광고 사전심의,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 보조기기 인허가제 도입, 국립 수의학연구원 설립, 심야 동물병원에 대한 지자체와 국가의 지원 정책을 내세웠다.

공직 및 공방수 등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수의직 공무원 5급 임용 및 업무 범위 다각화, 의무 복무기간 단축, 지부회비 면제, 동물의료 임상 교육 지원 등을 제안했다.

수미연은 “2020년부터 지속해온 수의계 내부 거버넌스 정립을 위한 활동들을 토대로 지난 1월 대수회 청년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백문벳답 설문조사와 대공수협·수대협의 의견 취합을 거쳐 정책 제안서를 제작했다”면서 “모든 항목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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