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 예방교육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
인천광역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4월 6일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사단법인 수의사가 찾아가는 동물학대 예방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월 시행된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를 실천하기 위해 수의료 전문가 단체인 인천시수의사회와 협력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인천시수의사회는 각 지역별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약 70학급을 대상으로 수의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학대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 인천시교육청은 동물학대 예방교육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교육 자료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회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이번 협약식에 응해주신 도성훈 교육감님과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시수의사회는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학대 예방교육’에 동참하고 일조하게 된 것에 무한한 영광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육감님의 말씀처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동물학대 예방교육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동물학대 예방교육은 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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