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외과학회(회장 정인성)의 ‘2023년 제1차 학술대회’가 216명이 등록하는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지난 4월 16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마취 및 응급의학, 일반·신경·정형외과 분야 최고의 강사진 9인이 최신 임상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의 첫 주자로 나선 장민(경북대) 교수는 ‘중증 외상 환자에대한 마취 고려사항’을, 한현정(건국대) 교수는 ‘소동물 외상환자의 소생전략’을 강의해 외상 환자를 마주하는 임상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세훈(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척추 불안정성으로 인한 신경장애 수술’을, 노윤호(경상대) 교수가 ‘뇌수술의 원리와 최근 영상 기술’을 강의하며 학술·임상적 최신 지견을 전달했다.

이성인(충북대), 윤헌영(건국대), 김대현(충남대) 교수는 각종 종양 수술과 요도 스텐트 삽입술을, 김준영(강원대) 교수, 정창수(정창수외과동물병원) 원장은 ‘십자인대 손상의 치료전략’을 다뤄 주목받았다.

강사들은 수술 동영상과 환자 케이스 사진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강의장은 뜨거운 학술 열기로 가득 찼다.

수의외과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명 이상의 많은 참석자가 등록하는 성황을 이뤘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학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