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가격경쟁만 하실건가요?”
간판이 잘 보이는 자리에 개원하고, 강아지/고양이 전용 공간도 분리해서 인테리어 비용도 비싸게 투자하고, 비싼 돈 들여서 최신 의료기기를 구비해놓고.. ‘이 정도면 고객이 알아주겠지?’ 기대를 품고 동물병원을 개원한다.
개원 초기에는 주변 주민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이 정도면 2년 후 개원비용도 회수하고 이익이 남겠다’라고 안심이 되지만 기쁨도 잠시, 주변에 우리 병원보다 더 시설이 좋은 동물병원이 하나 둘 생겨나고, 심지어 가격도 우리 병원보다 저렴하다. 점점 고객은 줄어들고 경쟁병원은 시설이 더 좋고 가격이 저렴하니 고객은 그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투자비용 회수도 못한 상황에서 긴 고민의 늪에 빠진다.
‘시설비용에 비용을 더 투자해야 하나..?’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해야하나..?’
1년 전 위와 같은 상황에서 사파리마케팅을 찾아오셨던 수의사분이 계셨다. 우리는 수의사님에게 이렇게 답변을 드렸다.
“원장님, 지금 시설비용에 투자할 돈을 저를 믿고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해 보세요. 많은 마케팅 채널을 운영하실 필요는 없고, 브랜드 블로그 하나만 진행해 보시죠. 제가 주변업체와 가격경쟁 없이 지금 매출의 최소 3~4배는 올려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시설비용 투자는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는게 안전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흘렀다[사진 1].
온라인상에서 유입된 고객만 약 11배 상승되었다. 주변 목동지역뿐만 아니라 강화도에서까지 보호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지경까지 이르렀다[사진 2].
주변 경쟁병원과 가격경쟁을 하지도 않았고, 시설비용에 투자를 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6개월만에 위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바로 ‘브랜딩’이다. 블로그를 통해 원장님의 실력이 어필될 수 있게 ‘브랜딩(차별화)’ 했고, 고객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았다.
“원장님은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브랜딩(차별화)을 구축해 놓은 상황인가요? 고객과 신뢰를 얼마나 쌓고 계신가요?”
앞서 ‘브랜딩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한 칼럼이 있다. 만약 어떻게 브랜딩시켜 나가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면 이전 칼럼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