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티스, 서울 ‘VIP 심포지엄’ 360명 성황
상태바
조에티스, 서울 ‘VIP 심포지엄’ 360명 성황
  • 강수지 기자
  • [ 249호] 승인 2023.06.09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 알레르기 복합 케이스 진단·치료 최신 지견 제공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의 ‘Dermatology VIP(Vet Insight Practice) Symposium’이 지난 6월 4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더그레이트홀에서 개최돼 360여 명이 참석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준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피부과 질환은 국내 반려동물에게 발병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만 방치되기 쉬운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반려동물의 고통은 물론 보호자에게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개 알레르기 복합 케이스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조에티스는 동물 피부질환 치료 분야의 리더로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정훈(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 원장이 ‘식이알레르기와 아토피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정훈 원장은 “아토피와 식이알레르기는 임상적인 증상만으로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고, 상호간에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수분해처방식은 민감하거나 중증 식이알레르기를 겪는 환자에게는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다”면서 “중증 만성화 단계에 이른 환자는 증상 범위가 넓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치료 후 ‘아포퀠’을 사용하고, 이후 증상 조절이 잘 될 경우 ‘사이토포인트’로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현재은(건국대) 교수가 ‘알레르기 환자, 다른 병발 질환이 있을 때 어떻게 관리할까요?’를 주제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알레르기 환자 관리법 소개에 나섰고, 마지막으로 황철용(서울대) 교수가 ‘아포퀠, 사이토포인트 언제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를 주제로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의 단계별 처방 방법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강의가 모두 끝난 오후 4시부터는 30분 동안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임상 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에티스는 오는 6월 18일(일) 부산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2차 심포지엄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