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요로계질환 상담 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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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요로계질환 상담 툴’ 개발
  • 강수지 기자
  • [ 249호] 승인 2023.06.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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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피부 및 신장질환 상담 툴도 제공할 것

로얄캐닌코리아가 보호자 상담을 도울 수 있는 툴을 개발해 동물병원 지원에 나선다.

로얄캐닌은 올해 초 200여 개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보호자 상담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반려묘 보호자 상담 시 어려운 점 △보호자 상담을 위한 질환 정보 △처방식 제품 선택 가이드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로얄캐닌은 올해 안에 요로계, 피부, 신장 등 3대 질환에 대한 ‘E-디테일러’, ‘보호자 상담 지원차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반려견에 비해 상대적으로 동물병원을 찾기 어려워하는 반려묘 보호자들을 고려해 반려묘 질환 및 동물병원 방문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가장 처음 선보인 툴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요로계질환 대상 툴로 ‘E-디테일러’는 반려동물 사료업계 최초의 ‘디지털 디테일링’ 도구다. 요로계 질환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특발성 방광염과 결석에 대한 △유병률 △요로계 관리의 중요성 △발병 기전 △치료 방법 △보호자들이 자주 묻는 FAQ와 더불어 △로얄캐닌 처방식 사료 추천 기능 △제품 영양성분 및 작용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까지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보호자 상담 지원차트’는 탁상 달력 형태로 반려묘의 신체 구조, 요로계 질병이 생기는 위치 등 해부학적 이미지를 다양하게 담아 보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결석이 생기는 과정, 결석의 종류와 관리법, 치료 과정 등을 시각화해 보호자 상담 자료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보호자 대상의 고양이판 육아백과수첩인 ‘마이 캣 다이어리’도 제작해 반려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담았다. 

또한 예방접종, 병원 방문, 검사, 체중 등 건강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유용성을 더했다.

이 밖에도 로얄캐닌은 반려묘 보호자 세미나 등을 통해 요로계, 피부, 신장 질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정기 건강검진과 동물병원 방문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보호자 상담 지원차트’는 로얄캐닌 담당 영업사원에게 문의 후 수령할 수 있으며, ‘마이 캣 다이어리’는 홈페이지(http://mycatdiary.royalcaninevent.com/vet)를 통해 병원별로 신청 후 수령하면 된다.

배성은(로얄캐닌 마케팅팀) 팀장은 “반려견에 비해 반려묘 질환은 수의학적 정보나 교육 자료가 부족하다는 수의사들의 의견을 듣고 컨설팅 툴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진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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