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탐방] 샤인동물메디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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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탐방] 샤인동물메디컬센터
  • 강수지 기자
  • [ 251호] 승인 2023.07.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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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간담췌특화센터’ 개설 중증환자 삶의 질 높여”
뛰어난 팀서저리로 중증질환 최고 솔루션 제공…대학병원급 장비 및 석·박사 보유

최근 확장 이전한 샤인동물메디컬센터가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설립한 ‘간담췌특화센터’를 더욱 강화하며, 대학병원급  장비와 의료수준으로 중증질환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8년 송파구에 개원한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겠다’는 브랜드 미션으로 외과·내과·영상의학과 각기 다른 전공의 수의사 3인이 공동개원한 동물병원이다.

석·박사급의 의료진이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중증질환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서울 동부지역 최대 규모의 거점진료센터로서 보호자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국내 유일 간담도계 전문센터 구축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신경외과센터, 골관절센터, 고양이특화진료센터 등 여러 전문 진료센터를 둔 중증질환 치료 전문 2차 동물병원이다. 그 중에서도 샤인동물메디컬만의 독보적인 시설은 바로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설립된 ‘간담췌특화센터’다.

김원중(내과) 원장은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간, 담낭 질환으로는 흔히 간문맥 단락증부터 간염, 담낭 점액낭종, 담관염 등 종류가 다양한데, 모두 치료의 난이도가 높고 환자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의사의 경험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 수술은 다량의 출혈 발생 가능성이 높아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출혈 발생 시 상황에 맞는 빠른 대처로 출혈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담낭 수술은 담즙이 지나가는 담도를 제대로 세척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이에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서울대 외과박사 출신 수의사를 필두로 건국대 내과박사 출신 수의사와 전담 테크니션이 센터를 이끌고 있다. 특히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인의에서 사용하는 ‘ERBE JET2’ 장비를 도입해 열이나 초음파를 이용한 기존 수술 방법과 달리 수압을 이용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약 500여 평 규모의 6층 단독 건물로 확장 이전한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고양이와 안과 전문 진료센터를 신설했다.


고양이·안과 전문분야별 센터 확장
김원중 원장은 “고양이는 강아지와 습성이 달라 고양이 진료센터 분리에 대한 보호자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5층 전체를 고양이 진료센터로 분리 운영하게 되면서 더욱 집중 케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 정회원 병원으로 고양이 친화병원 GOLD LEVEL 진료시설을 갖춘 샤인동물메디컬센터의 고양이 진료센터는 무소음, 무향, 무취뿐만 아니라 소음에 민감한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해 차음벽을 설치하고, 진료 접수부터 대기, 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병원 1층에 위치한 샤인아이안과동물병원은 서울대 수의안과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정영석 원장이 직접 진료부터 수술까지 도맡아 집도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과 녹내장 검사 등에 필요한 모든 안과  장비를 대학병원급으로 마련해 안과질환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미세절개 초음파 백내장 수술을 비롯해 녹내장, 각막궤양치료, 안검봉합술 무마취 시술이 가능해 보호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시설과 규모뿐만 아니라 인력 증대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 20여 명의 수의사를 포함해 총 60여 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는 샤인동물메디컬센터의 강점은 단연 돋보이는 팀서저리다.


각 분야 최고 전문 의료진 강점
김원중 원장은 “각각의 분야마다 훌륭한 실력과 경험을 지닌 전문 의료진들이 협진을 통해 검사 결과부터 수술 계획을 검토하며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팀서저리의 강점은 최선의 치료계획을 수립해 합병증과 후유증을 최소화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중증질환치료 전문 동물병원인 만큼 내원하는 환자 중 노령동물의 비중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환자가 중증질환을 앓고 있거나 노령일 경우 절대 간과해서 안 되는 것이 바로 마취인데, 샤인동물메디컬센터에는 서울대 임상수의학 석사과정을 마친 이수형 마취과장이 상주하며 마취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마취와 수술 경험이 풍부한 동물병원에 대한 보호자들의 니즈가 커진 만큼 마취과 전공의가 상주하는 것은 큰 장점이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월간 세미나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월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김원중 원장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월간 세미나는 학술내용 공유와 다양한 임상분야의 교류를 위한 것으로 4월은 ‘고양이’, 5월은 ‘영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정영석(샤인아이안과동물병원) 원장이 ‘녹내장과 백내장, 최신 안약 관리를 포함한 A to Z’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샤인동물메디컬센터는 앞으로도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보호자 교육까지 아우르며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서비스 계속 확장해 나갈 것
샤인동물메디컬센터가 개원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신조는 ‘대학병원처럼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토대로 근거 있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원중 원장은 “늘 환자와 보호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어떤 부분에 전문성을 강화해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에 한계를 두지 않고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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