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회(회장 박천식, 이하 SVSRM)의 ‘제7회 SVSRM 세미나’가 80여 명이 등록하는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반려동물 재생치료의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세미나로 줄기세포 전문가 5인이 연자로 나서 열강을 펼쳤다.
‘줄기세포 효능 증진인자의 발굴 및 효능에 대한 Proof of Concept’을 소개한 이은주(서울대병원)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된 줄기세포의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반려동물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현황과 미래’를 다룬 이영진(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 센터장은 시장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동향을 공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열(지앤지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소장은 자사의 엑소좀 치료제 ‘GCEV-001’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엑소좀 치료제가 개발되면 원내에서 쉽게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한 만큼 많은 임상의들이 관심 있게 지켜봤다.
오태호(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의 원리를 비롯해 적응증 및 한계점, 실제 임상 케이스까지 공유하며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윤소정(프로타젠동물병원) 세포치료 연구실장은 동물병원 내 세포배양실 구축·운용 방법과 세포 치료제의 제조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각 강의가 끝날 때마다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며 줄기세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SVSRM은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엑소좀 주사제 공급 및 연구 MOU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