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
상태바
동약협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
  • 이준상 기자
  • [ 252호] 승인 2023.07.17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2023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 개최해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지난달 29~30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동물용의약품등 산업발전을 위한 ‘2023년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소통해 서로의 업무 이해도를 증진하고, 동물약사 업무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용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 정부기관 관계자 등 총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특강 및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정병곤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정책 등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지원하고 있어 업계는 이 기회를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오늘 워크숍도 정부와 산업계가 현안을 공유하고 변화의 시대를 맞아 화합과 소통을 통한 도약을 주제로 준비했다.참여하신 모든 분들은 기탄없는 의견 공유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기성(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과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변화하는 글로벌 상황을 분석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에서도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 사업, 동물용의료기기 거점 조성 타당성 연구 등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산업 발전 지원 정책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정봉재(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 주무관과 김돈환(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이 각각 ‘2023년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사업 안내’, ‘2023년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개선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정봉재 주무관은 “현재 동물약품 수출은 개발도상국으로 한정돼있는 만큼 선진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 제조시설의 선진화 및 신약개발 등으로 수출 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돈환 사무관은 △동물용의약품등 제조·검사시설 △품질관리기준 △소독제 효력시험지침 △안전성·유효성 문제 성분 함유제제 등에 관한 규정 등의 제도 개선과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은숙(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위생품질팀) 사무관이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를 주제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물 PLS 도입 배경과 추진계획, 업계의 준수사항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민구(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Seed-lot 제제’ 관련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Seed-lot 제제’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외국의 상황 및 국내 인체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정병곤 회장은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리 산업의 발전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물약사업무 워크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