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클] 미국 펫푸드협회,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
상태바
[글로벌 아티클] 미국 펫푸드협회,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
  • 개원
  • [ 253호] 승인 2023.08.08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급키트 구비해 사용법 숙지하고 먹는 것도 신경 써야”

가족 구성원의 개념이 사람에만 한정되지 않는 시대가 되며 반려동물도 어엿한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자리 잡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여름철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미국 펫푸드협회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정보 소개에 나섰다.

먼저 반려동물 전용 응급키트를 구비해야 한다. 응급키트에는 △지혈제 △소독액 △연고 △체온계 △붕대 등을 준비하고 각 상비물 사용법 및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응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 처치를 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엔 과도한 운동 및 산책을 자제하고, 뜨거운 지표면에 반려동물의 발바닥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차를 타고 야외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급격히 상승해 반려동물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잠깐이라도 반려동물을 차에 혼자 둬서는 안 된다. 더불어 돌발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운전 중 반려동물이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해야 하며, 반려동물용 안전벨트나 카시트 등의 보호장비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있게 해주고, 충분한 수분 보충도 중요하다. 반려견의 경우 목적지 도착 시 새로운 환경에 갑자기 뛰쳐나갈 수 있어 목줄 착용에 신경 써야 하며, 반려묘는 반려견에 비해 차량 탑승을 낯설어하기 때문에 채취가 담긴 친숙한 침구류나 장난감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먹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영양소의 균형을 깰 수 있고,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 급여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아보카도, 포도, 건포도, 자일리톨, 견과류 등은 개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반려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미국 펫푸드협회는 “여름철 펫푸드는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평소보다 상하기 쉬워 건식과 습식 모두 밀봉 상태로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에 보관해야 하고, 표백제나 청소용품 등 유독 성분이 있는 생활용품 근처나 벌레가 나타나기 쉬운 장소도 피해야 한다”면서 “개봉 후 건식 펫푸드는 기존 포장 봉투째로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습식과 신선식 펫푸드는 제품 라벨의 설명에 따라 밀폐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펫푸드협회는 미국산 펫푸드 생산자들이 회원으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장수 생활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대중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미국산 펫푸드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미국 펫푸드협회 한국 홈페이지(www.petfoodusak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y 미국 펫푸드협회 한국지사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