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유기동물들의 치료와 예방에 앞장선다.
경수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에티스와 SNS 챌린지 ‘세이브 어스 챌린지(Save_us_Challenge)’를 통해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 올해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가 합류해 지난 8월 10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보호소 동물들의 심장사상충 예방 캠페인을 이어간다.
'세이브 어스 챌린지’는 유기견 심장사상충 검사와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 진행하며,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과의 동행과 아름다운 문화를 가꾸어 가자는 취지의 사회 공헌 기부 캠페인이다.
경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에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으로부터 심장사상충 진단키트와 치료제, 예방약 등을 후원받아 보호소 유기견들의 심장사상충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식 회장은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들에게 아주 치명적이고 발생 빈도가 높은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이다. 안타깝게도 유기견들은 심장사상충 치료와 예방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어 발생이 더욱 많은 만큼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심장사상충으로 고통받는 많은 유기견들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대표는 “조에티스는 국내 전문가 단체들과 지역사회 니즈에 맞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세이브 어스 챌린지’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경수회와 함께 진행, 앞으로 이런 노력을 더욱 확장해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물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승원 사장은 “심장사상충을 비롯해 반려동물의 심장건강 관리의 중요성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보호소 유기동물들이 안전한 치료환경을 통해 건강하게 생활하고, 좋은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입양 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