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GMP시설 제조로 안정적 재고 관리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의 반려견 쿠싱증후군 치료제 ‘엑시트(EXEET)’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신장 손상, 당뇨병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 의존해왔다.
‘엑시트’는 트릴로스탄(Trilostane)이 주성분으로 개의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 치료에 사용된다.
‘엑시트’는 약물동태학적 평가 결과, 대조물질의 약동학적 파라미터에서 상대적 생체이용률이 대조군의 101.8%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기준에 포함되는 수치로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됨을 의미한다.
녹십자수의약품 측은 “‘엑시트’는 국내 KVGMP 시설에서 제조돼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재고 관리에 용이하기 때문에 수의사들의 처방 선택권 향상과 동물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트’는 동물병원 조제 전용 대용량인 60mg 캡슐로 단일 출시됐으며, 녹십자수의약품 수의사 전용 쇼핑몰인 온그린(on.gcvp.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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