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수의컨퍼런스’ 1,800여 명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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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수의컨퍼런스’ 1,800여 명 대성황 
  • 이준상 기자
  • [ 254호] 승인 2023.08.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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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임상강의 참가자들로 북적…첫 동물보건사 별도 세션 300여 명 높은 관심

부산시수의사회(회장 이영락, 이하 부산지부)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윤원경)와 공동 주최한 ‘2023 부산수의컨퍼런스’가 전국에서 총 1,8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부산 벡스코에서 8월 19~20일 양일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수의사와 수의대생뿐만 아니라 300명에 달하는 동물보건사들이 참가해 더욱 의미가 컸다. 

대회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임상병리 △피부 △안과 △마취를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의 이후 진행된 리셉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수영·전재수 국회의원의 축하영상을 비롯해 David Tan 대만수의사회장과 허주형 대수회장 등이 참석해 부산수의컨퍼런스의 성공개최를 축하했다.

둘째날에는 국내 일타 강사들과 해외 연자들이 △영상 △행동 △심장 △치과 △고양이 △동물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주요 임상 강의들이 인기가 많았는데, 홍연정(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일반외과 수술의 최근 추세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수술 TIP’을, 이상권(경북대) 교수는 ‘고양이 소화기 질환의 영상 평가 접근과 해석 팁’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 송중현(충남대) 교수의 ‘수액치료 요법 총론’과 박희명(건국대) 교수의 ‘반려동물 호흡기 질병 기침에서 폐렴까지 완벽 이해하기’, 서경원(서울대) 교수의 ‘상부호흡기 질환의 관리’ 강의는 임상의들의 니즈가 큰 내과강의인 만큼 많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고양이와 심장학을 주제로 한 강의 역시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처음으로 동물보건사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5명의 연자가 영양학, 엑스레이 촬영법, 고양이 행동문제, 개 행동학을 원데이로 진행하며 동물보건사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냈다. 

또한 경보제약이 주관한 ‘런치세미나’에서는 주정욱(애니컴메디컬센터) 원장이 ‘Stem Cell Therapy’, 이미애(더프라임동물의료원) 원장이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 가능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강의해 그동안 컨퍼런스에서 다루지 않던 줄기세포 주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락 회장은 “부산수의컨퍼런스는 전국의 수의사, 수의과대학생, 동물보건사와 동물의료업체가 삼위일체로 협력해 배우고 즐기며 힐링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는 국내외 33명의 유명 강연자를 모시고 완벽한 강의를 준비해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참가하신 모든 회원들이 일타강사들의 알찬 정보와 함께 해운대 밤바다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져 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지부와 가오슝시수의사회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영락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영락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첫 날 저녁 리셉션 현장.
첫 날 저녁 리셉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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