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가 주최한 수의대생을 위한 진로콘서트 ‘살롱드샤(Salon de CHAT)’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8월 27일 개최된 살롱드샤는 전국의 많은 수의대생이 참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살롱드샤에는 고양이병원, 스타트업 등을 주제로, 김태협(캣앤캣고양이병원) 원장, 한현정(건국대학교) 교수, 허라영(N고양이병원) 원장, 윤상우(Vetflux) 대표가 연자로 나서 수의사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들려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먼저 김태협 원장은 ‘1인 고양이병원을 주제로 1인병원과 대형병원의 차이점부터 1인병원이 나아갈 방향 등을 설명해 관심을 받았고, 허라영 원장은 ’대형 고양이병원‘을 주제로 대형병원에 근무하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상우 대표는 동물병원 메신저 솔루션 Vetflux를 창업한 이유 스타트업 도전기를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한현정 교수는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개설된 응급의학과 임상 전담교수로서의 삶과 의미를 생생하게 들려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의가 끝난 이후 4명의 연자와 사회자로 나선 김명철 원장의 솔직 토크 시간과 함께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질문들을 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줬다.
이후 경품 추첨 시간에는 아이패드, 갤럭시 워치, 김명철 원장의 에세이 ‘수의사는 오늘도 짝사랑’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살롱드샤에 참가한 한 수의대생은 “선배 수의사들의 삶과 고민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 참여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고, 내년에는 학부 친구들과 같이 와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