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간식시장 가파른 성장
상태바
수제 간식시장 가파른 성장
  • 정운대 기자
  • [ 41호] 승인 2015.03.12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이 한 몫 … 개별 쇼핑몰도 크게 증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으로까지 번져 수제사료와 수제간식 시장의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수제사료와 수제간식은 방부제나 색소, 향료 등 몸에 해로운 첨가물을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믿고 먹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펫팸족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해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쇼핑몰이 활성화 되면서 수제사료와 간식 시장의 성장이 더욱 급격히 이뤄진 모습이다.
실제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수제간식’ 또는 ‘수제사료’라는 검색어를 치면 다양한 업체들이 존재하며, 저마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수제사료 및 간식 업체들이 사용하는 주원료는 모두 사람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연어와 오리고기, 양고기 등 재료부터 고급화되고 다양화 되고 있다.
현재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A업체의 경우는 콜라겐 볼, 치즈야채볼 등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B업체의 경우 화이트데이 등에 맞춰 기념 제품을 출시하는 등 그 종류와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수제사료와 간식 시장에 대한 관심에 따라 수제사료 및 간식 전문 쇼핑몰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H업체는 지난 2003년 문을 열고, 10년 이상 시장에서 꾸준히 영업활동을 해온 결과 현재 고정회원만 3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사의 판매 상품은 닭가슴살말이와 애견용 피자, 져키 등이 대표적이다.
H사 외에도 최근에는 다양한 수제사료 및 간식 전문 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자체 쇼핑몰을 두고 제조와 유통, 판매를 동시에 하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K원장은 “수제 사료?간식 시장은 크게 성장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인 만큼 제품의 다양성과 서비스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수제 사료와 간식 대부분이 좋은 재료만 첨가하는 것이 보통인데, 좋은 재료만 있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라 영양상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동물병원 특화진료 ‘전문센터’ 설립 경쟁
  • [연자 인터뷰 ㉟] 김하정(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
  • 현창백 박사, V-ACADEMY ‘심장학 세미나’서 심근증 다뤄
  • [클리닉 탐방] VIP동물의료센터 동대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