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반려마루여주서 첫 봉사활동 펼쳐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 이하 서수회) 소속 봉사단 ‘서사수(서울에 사는 수의사들)’가 지난 10월 8일 오후 2시 유한양행 본사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서사수’는 서수회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이날 창단식에는 황정연 회장을 비롯한 서사수 회원들이 참여했다.
황정연 회장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바를 항상 고민하고 있었다”면서 “수의사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유기된 반려동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입양 활성화, 유기동물 방지 캠페인 등을 통해 같이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사수’를 창단했다”고 말했다.
‘서사수’는 민간과 수의사가 협력해 진료, 접종, 수술과 더불어 실제 보호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청소, 산책, 목욕, 미용,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유기방지 캠페인과 올바른 반려동물 지도를 통한 행동 교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사수’는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반려마루여주에서 첫 번째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봉사단은 경기도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구조한 화성 번식장 출신 개 111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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