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증례발표’가 지난 3월 15일(일) 개최돼 지난 1년간 로얄동물메디컬센터로 리퍼된 임상분야별 다양한 케이스들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제시해 임상수의사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특히 올해 증례발표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본원이 단독으로 주최하는 마지막 증례발표로 더 많은 개원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 로컬병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증례들을 소개함으로써 평소 궁금증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인성 대표원장은 “지난 2001년 개원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증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증례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 진행된 진료와 리퍼 받은 케이스들 중 주목받을 만한 증례를 선정해 다양한 임상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증례발표를 더욱 확대해 본원과 협력병원들이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전국의 임상수의사들이 참여해 주목할 만한 주요 케이스들을 통해 진료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적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에는 먼저 박희명 교수가 ‘최신 종양 진단과 치료의 경향’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 정인성 원장이 ‘골절 평가 및 관리’ 강의를 통해 골절 부위별 임상증례를 통해 합볍증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오후부터 진행된 증례발표는 내과, 외과, 영상 분야로 나눠 총 9개의 증례가 발표됐다.
내과는 이승훈 내과팀장이 ‘Oral malignant peripheral nerve sheath tumor in a dog’를 주제로 진단과 치료 및 히스토리를 통해 개의 구강 주변 신경 악성종양 케이스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한상훈 내과과장이 ‘How I use hydroxyurea to treat dogs with chronic myeloproliferative disorders’를 주제로 만성 골수증식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는 개의 치료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또 한만길 내과진료부장이 ‘Canine lymphoma에서 maintenance-free chemotherapy의 효능 및 예후 평가’를 주제로 개의 림프종 치료의 화학요법 효능과 예후에 대해 살펴보고, 이기종 원장이 ‘Pododermatitis의 다양한 증례’를 통해 제위위염의 케이스들을 공유했다.
영상은 조항묘 영상과장이 ‘MRI characteristics and outcome in 4 dogs with acute noncompressive (intramedullary) nucleus pulposus extrusion’를 주제로 개에서 MRI 형질과 성과에 대해 살펴봤다.
외과는 강은희 외과과장이 ‘TTA를 적용증례’를 공유하고, 김세훈 외과과장이 ‘The prognosis of cardiac tumor surgery in dogs’를 주제로 개 심장 종양 수술에 대해, 김황민 외과과장이 ‘주관절 및 고관절 그리고 견관절 탈구 시 temporary transarticular pin의 적용증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정만복 과장이 ‘증례를 활용한 각막궤양 치료계획 세우기’ 강의를 통해 각막궤양 환자의 치료계획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