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수의포럼(KBVP; Korean Board of Veterinary Practitioners)’이 지난 3월 15일(일) 메이필드호텔&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전격 출범했다.
일본의 JBVP를 벤치마킹한 KBVP는 ‘전국 어디서든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수의사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를 미션으로 △진료 표준화`진료기술 향상`소통 기술 향상 △수의사와 보호자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 △One-Health & One-Medicine 전파 즉,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 의사가 총체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KBVP는 신규 임상수의사들이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1~3년차 들을 대상으로 기초 ‘임상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KBVP 김현욱 회장은 “양질의 스탠다드한 진료를 추진하는 게 KBVP의 핵심 목표”라며 “진료 표준화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호자와의 원활한 소통 기술 향상을 통해 수의사와 보호자와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며, 수의사와 의사가 하나의 팀을 이뤄 협력해야만 수의사, 반려동물, 보호자, 의사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One-Health & One-Medicine’ 개념을 전파해 총체적인 건강 증진은 물론 수의사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BVP 주요 활동으로는 △월 1회 실행이사 워크숍 △월 1회 지역 Off-line 세미나(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월 2회 전국 Webinar △년 1회 KBVP Forum을 계획하고 있다.
‘2015 KBVP Forum’은 오는 9월 19일(토)~20일(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국내 900명, 해외 100명 등 1,000명 참석을 목표로 수의사뿐만 아니라 수의사 가족들이 함께 모여 배움과 놀이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강의는 △Specialist Stream △One Health: Zoonosis, Zooyiea △Case-based lectures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KBVP는 조직 구성을 발표, △대회장 오태호(경북대) 교수 △회장 김현욱 원장 △수석고문 Ishida Takuo`윤정희 교수`서강문 교수 △감사 박대식 원장이다.
이밖에 Core Members 10명, 국내 자문단 13명, 전문의 자문단 4명으로 구성하고, △컨퍼런스 위원장 윤원경 부회장 △학술위원장 임윤지 부회장 △One Health 위원장 권대현 부회장을 임명했다.
KBVP 회장은 5년 임기로 실행이사에서 선출하며, 연임이 가능하다. 일반 회원은 별도 연회비 없이 KBVP 주관 세미나와 웨비나 및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KBVP는 JBVP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석고문과 자문단 및 이사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